얼마전에 한국이주노동자 인권센터에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한국이주노동자인권센터는 이주노동자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활동들을 하는 대표적인 단체 입니다.
2005년 2월에 2주간에 걸쳐 주말에 벽화작업을 했던 곳입니다
한국이주노동자 인권센터에서는 활동력과 규모의 크기와는 다르게,
정부의 잘못된 이주노동의 정책에 反하는 활동을 위하여 내부에서는
정부의 지원을 거의 받지 않고 재정적으로 힘들게 센터를 유지 해왔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한국이주노동자인권센터의 공간을 무상으로 임대해준 독지가가
갑작스럽게 6월말까지 공간을 비워달라는 통보를 해왔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지금은 그곳에서 일을 하지 않지만 그 공간의 소중함을 알기 때문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어 도움을 청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한국이주노동자인권센터는 이주노동자들의 주체적으로 자리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는 공간,
이주노동자들과 좀더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센터가 되기를 꿈꾸어왔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논의가 마무리되기도 전에 5년간 소중히 가꿔온 공간을 떠나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것입니다.
센터구성원들은 비록 불가피한 상황이 닥쳐와 외부로 부터의 변화를 요구받아야 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이를 계기로 삼아 새로운 발걸음을 내딪으려 합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 힘이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새로운 공간을 얻기 위해서는 최소 4천만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5년전 지금의 공간으로 이전을 하며 그전 사무실의 보증금과 조금씩 모아왔던 여유자금을
모두 지금의 공간의 공사비로 쓰여 필요예산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센터의 이주노동자 공동체와 자원활동가분들, 그리고 센터를 후원해주시는 후원자 분들께서
힘을 보태주고 계시지만 4천만원이라는 큰돈을 마련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힘을 보태주십시오.
다음 아고라 청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후원계좌 (예금주: 한국이주노동자인권센터)
농협: 216018-51-244313
기업은행 : 107-102570-01-018
국민은행 : 660401-01-241713
우리은행 : 1005-900-95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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