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동막해수욕장의 드로잉이다
깜깜한 밤에 눈이 쌓인 갯벌
펜이 날카로운 선이어서 한참이나 펜질을 해야했는데
자꾸 앞쪽 길비슷한 자리로 연인이 왔다리 갔다리 했다
날도 추운 한겨울 밤 바닷가
뭐 볼것도 없구만
--하긴 볼것도 없는 밤바닷가에 와서 드로잉이랍시고
끌적이는 사람도 있는데 까짖 데이트정도야
종이에 펜 / 16절 /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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