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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도서관 벽화그리기

왕거미지누 2011. 5. 24. 22:47

초등학교 도서관 벽화그리기

 

일시: 2011년 5월 24일

장소:경기도 여주군 상품초등학교 도서관

주최: 한화금융네트워크, 기아대책

진행: 거리의미술

 

상품초등학교는 정말 시골에 있는 학교이다

글구 점심밥은 맛있었다

다만 제리뽀인줄 알았던게 식혜여서 ㅡㅡ;;

이번 작업은 한화그룹사의 직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것이다

여주에 사는 순복씨가 함께 했다

우리는 9시부터 준비, 스케치를 마치고

조색을 하려는데 이미 정해진 시간이 되었다

카바링에 너무 많이 시간을 뺐겼어 ㅡㅡ

급, 조색후 나눠주고 벽화의 기초적인

붓 사용법을 네가지 일러드리고

계속 조색중

 

스케치중인 순복씨 - 정말 오랫만이었당 ㅎㅎㅎ

카바링을 열라 해논 상태, 보양작업은 은근 시간잡아묵는다

뒷벽, 황색에 약하게 백색을 첨가한후 바탕칠 그리고 그 위에 저렇게 ..

마무리작업중인 순복씨

이벽은 한화직원들이 열심히 채색중이다

마지막 라인작업중, 도서관에 맞는 책디자인

상태메롱 2인이지만 사진찍을때만 잠시 반짝 ㅋㅋㅋ
한화직원들이 예정보다 더 늦게까지 수고를 하고 갔고

준비도 우리의 일이고 마무리도 우리의 일이었다

라인작업까지 다 마친상태

라인작업 후 물품을 챙기기

한화직원들 가고 기아대책 실무자들도 가고

학교 사서샘과 우리들,

사서샘이 미대출신이란다 허허~~

이전 사서샘도 미대출신이라고 했다

잠시 미대출신들이 전공을 살려서 할만한게 없음을

함께 탄식하고 투덜거렸다

암튼 마무리작업이 바빠서 제대로 투덜대지도 못했다

 

사서샘께서 사진을 보내주셨다

보낸줄 알고 깜박하셨단다 ㅋㅋㅋ 4학년이 되니 그렇다고 한다

곧 5학년을 앞둔 나는 그럼 뭔가 헐~~

암튼 보내주신 사진 감사드려용!!!

완성된 벽화와 이제 자리를 잡은 물품들
 


아이들은 이렇게 그림앞에서 .....

애들아 이거 이 아찌가 붓질한거야

애들이 알랑가 ㅋㅋㅋㅋ

 


여기 벽에는 또 이렇다

 

여기는 벽화앞 아이들이 신발을 벗고 올라가서 마음놓고 뒹굴면서 책을 볼수 있게 해두었다

넘 좋아 보인다 부러워라 쩝~!!!

 

나 학교다닐때는 3학년 2반이 도서실이어서 3학년 1반인 나조차 이용하지 않았는데

하물며 다른 학년들은 더더욱 도서실이란걸 몰랐겠지

3학년 2반이 좀 부럽기는 했었다

'어깨동무'도 새로운게 꼬박꼬박 꽃혀있었으니까

벽화가 이렇게 멋지게 자리하고 있다니 놀랍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