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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천위에 아크릴 [바람잔뜩]

왕거미지누 2011. 7. 10. 23:45

[열우물에서 -바람잔뜩] 

 2011/ 180*90cm /솔벤천 위에 아크릴릭

 

이그림은 2011년 7월 11일 현재

인천지하철 동막역 3번출구 인천평생학습관 2층 갤러러나무에 전시중입니다

얼마전에, 몇주전에 엄청 바람불고 구름가득하게 곧 비올거 같은 날씨였는데

그 풍경입니다 비는 오지 않았어요 다만 비올거 같은 날씨였죠

이번 4회 개인전에서 메인그림으로 생각한 건데 이거 말고도 하나 더

울화실 앞에 배00, 이00아버님이 함께 있는 모습을 담아둔거 있는데

그걸 같이 그려야 하는데 절반만 그려서 전시를 하고 말았네요

아무리 찾아봐도 그게 없드라구요 아흐~~

이럴줄 알았으면 예전에 그릴걸 전시를 하는데 계속 허전합니다

 

천의 폭을 180으로 한건 저 창문(유일하게 좀 폭이 되는 벽)의 폭이 200이기때문입니다

양옆으로 10 정도 여유를 준거니까요

부탁은 보드롱을 청테이프로 붙이고 거기에 진주핀으로 천을 고정한겁니다

열악한 화실입죠 ㅡㅡ;;

스케치는 막 합니다 점을 네개 찍은뒤에

 

네개의 점을 따라 마을을 그립니다 막상 점을 따라서 그리는데

높이에서 약간 낮춰야 하는데 쩌업~!!
 

동네를 그렸으면 이제 하늘을...하늘은 구름이 엄청나게 마치 큰비가 휘몰아칠거 같은 그런 비가 올거같은.. 

 

하지만 그런 비가 오지는 않았던 날이었습니다

비가 와도 잠길 우려는 없는 동네입니다 여긴

여기저기 축축하고 눅눅해지고 물이 새거나 그럴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당장이라도 비가 올거같은 구름을 그리는게 핵심입니다

뭐 더 핵심이라면 역시 하늘이 어쩌든 당당하게 서있는 울동네겠지만 말입니다

이거 말고 하나더 그려야 하는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