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어르신벽화사업단 -해바라기가 있는 골목

중구어르신벽화사업단 -해바라기가 있는 골목

[신흥동 인중로 108번길 30-73호 벽면-해바라기입니다]

 

2011년 8월 첫째주 진행사항입니다

 

어르신벽화사업단은 현재 2개소에서 작업중인데

미가엘복지관 팀은 각종 방화문에 작업을 1차 도색을 마쳤고 내주부터 디자인이 가미된 도색을 하고자 합니다

신흥동 팀은 현재 제물량로 95번길 14호의 담벽 도색을 마쳤구요

대문도 녹제거, 녹방지도료, 상도 도색까지 마쳤습니다

아울러 신흥동 인중로 108번길 30-73호 벽에는 비록 크게 가득 넣지는 않았지만 해바라기도 담았습니다

 

[제물량로 95번길 14호의 담벽- 깔끔하게 도색이 되어 있습니다] 

 

[제물량로 95번길 14호의 담벽- 깔끔한 도색] 

 

[제물량로 95번길 14호의 대문- 녹방지도료 칠위에 중회색으로 상도칠을 해놓습니다]

[신흥동 인중로 108번길 30-73호 벽면- 낙서방지용 해바라기입니다]

 

이곳 벽면에 낙서가 좀 성인용 낙서가 있었는데 벽을 지우고서 그야말로 낙서방지용, 그러니까

낙서하는 사람을 감시하는 해바라기 두 그루를 심어놨습니다

낙서라는 것도 한번 되면 그자리에는 더 낙서가 됩니다

그림이 담기기되면 그자리에는 아름다운 것들이 이어지겠....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낙서보다야 좋지요

동네분들의 반응은 이렇습니다

먼 지랄이냐 같은 반응-이 어디나 당연하게 처음할때는 있습니다 ㅎㅎㅎ

또 하나의 반응은 쉽게 예상되듯이 이쁘다는 것이죠 벽화라는게 주민들과 함께 하지못할경우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반응이기도 하답니다

어르신 벽화사업단의 경우는 주민과 함께 하는 사업이 아니니까 그렇게 되죰

그리고 우습게도 벽화하면 대학생-이라고들 정말 많이 생각하시는데

이곳 동네분들도 내가 그리고 있으면 대학생이라고 하다가 ㅋㅋㅋ

같이 그리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그말을 얼버무리게 됩니다

난 마흔여덟의 대학생입니다, 아 제가 좀 젊죠 ㅎㅎㅎㅎ

당신들과 같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