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로 안전한 학교길 준비모임 후기 및 밑그림 공지

미술로 안전한 학교길 준비모임 후기 및 밑그림 공지

일시: 2013년 10월 5일

장소: 거미화실 및 은하빌라사잇길

참여: Go양이, 썬파워, 이욜, 루시퍼, 별무리, 나다움, 김유, 쭌, 조으니, 왕거미, 쑤

내용:

 

자기소개-

다들 정해진 시간에 왔는데 뭐 두사람 정도는 빼고

인터넷으로 고속버스 예매하는데 시간이 엄청 걸렸다 .헐퀴~~

다른 곳으로 가고 말았고 해서 늦는다는 쑤님은 나중에 인사하기로 하고 각자 인사를 나눴다.

자기소개를 다들 열러워한다. 

함께 하는 일임에도 함께 하는 시작이 자기소개일수도 있음에도 열러워 한다는 것은 우습지만

조심스러운 모습이겠지. 

진행과정 소개-

미술로 안전한 학교길은 몇년전부터 간간히 이야기는 해오다가 

올해 초에 기획서를 내고 예산을 만들고자 했으나 ...안됐고

어찌어찌하여 겨우 예산을 만들게 되었다. 

여기에 자세한 이야길 쓰지않음이나 감사드린다.

모임때 두레상담팀장님께서 오셔서 좋은 말씀을 해주시기로 했으나

어르신이 아프셔서 병원에 계시다고 하셨다

아무튼 감사드립니다. 

열우물탐방-

처음 열우물에 오신 나다움, 김유, 쭌, 조으니, 쑤님만 

은하빌라 가는 방향으로 몇개의 그림들을 보기로 했었다

나머지는? 열우물 작업에 참여하였던 이들이니 벽화를 보자고 하는건 ㅎㅎㅎ

첫 시작점은 언제나 고갯마루, 열우물 벽화 안내도가 있는 자리이다.

마침 길을 잘못들어 늦는다는 쑤님이 바로 그 고갯마루에 있어서 바로 

벽화안내도를 설명하면서 출발하였다.

에덴교회 옆 계단벽화를 보고 다시 비행기벽화 있는 곳으로 오르면서는

역시 다들 숨 차한다. 잠시 멈추고 고갯마루와 우물벽화가 보이는 지점에서 

잠시 마을을 보기. 

역시 탐방중에 빠지지 않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화이야기, 

고갯마루에 있는 그 그림을 나중에 봤던가 ㅎㅎㅎ

은하빌라 사잇길 탐방-

동네를 돌고 은하빌라로 가니 이미  먼저 와 있다.

벽화를 해야할 벽 중 12개 빌라 중에  동의를 받은 벽이 8개 빌라벽이다.

벽의 길이는 가로 6.3미터 세로는 1.6미터로 예상잡기로 했다.

사잇길을 돌아보고 새터문을 지나 학교 안에도 가보고 

벽상태는 나쁘지 않아 19일 작업때 벽청소부터 하기로 했다.

바탕색과 각 동별 밑그림 담당자-

현장탐방 후 다시 화실로 돌아왔다

그리고 바탕 색상에 관한 이야기

아마도 무지개 색상이겠지만 주황, 노랑, 연두, 하늘,보라색이지만 아주 연하게 

각 동별로 마주보는 동별로 색칠하기로 했다

여기에 그림은 되도록 크지 않게 그리기로 했다

각동별 벽화밑그림 담당자도 선정했는데 

2동 -왕거미

11동 -조으니 / 동물을 하시겠다고 오늘 전화왔어요 ^^

3동 -쭌 / 고래 

12동 -빈집, 동의 못받음

4동-김유 / 생각중이다

13동 -빈집, 동의 못받음

5동 -썬파워 / 문양, 선을 이용하여 그리겠다

14동- 고양이 / 동물을 아동틱하게 그리겠다

6동 -쑤 /풍경을 그리고 싶다

15동 -나다움 / 일러스트 풍으로 그리겠다

1동-동의 받으려고 함

10동 -한집은 거부, 다른 집은 빈집, 동의 못받음

"다들 담당하신 님들은 15일까지 카페에 밑그림 올려주시면 됩니다

희망그리기는 미술로 안전한 학교길 게시판에 밑그림 올려주시구요

거미동 님들은 카페 메인에 있는 이 글에 답글쓰기 하셔서

(댓글쓰기 아니구요 답글쓰기입니다)

밑그림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종이위에 그리셔서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되겠죠 

직접 컴터 작업하시는 님들은 

알아서 잘 하시리라 생각하구요

15일까지 올려주시면 밑그림을 가지고 각 빌라 집들을 방문해서 

밑그림을 설명하고 다시금 동의를 구하려고 합니당

그림 밑그림을 맡으신 님들은 홧팅이요~~ "

참, 가스파이프 색채 작업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아이들의 길-

드디어 미술로 안전한 학교길이 행동으로 시작하였다.

은하빌라 사잇길을 탐방하던 순간에도 아이들이 방과후 집으로 가기 위해 

그길을 여럿이서 지나고 있었다.

우리의 작업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유익한 환경을 제공할지

환경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제공할지 마음이 슬쩍 뿌뜻해졌다.

준비모임에서 논의된 바탕색과 

각동별 밑그림 담당자, 결국 벽화까지 담당하게 되겠고 ^0^

1동 옥상에서 본 빌라 사잇길 

내려다 보면서 스마트폰으로 찍자기 은근 무섬증이 ... 

자기소개 시간이다. 사진은 사진찍히길 무지 싫어하는 고양이가 ㅋㅋ

사진찍을때 V하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은 정말이지 

엄청 멋지다  V만세!!!!

은하빌라 사잇길 현장 탐방, 

은하빌라 사잇길에서 

저 뒤에 빨간 건물은 7,8,9동 16,17,18동이다

역시 사진찍히길 싫어하는 고양이는 얼굴을 가린다 

단체사진, ㅋㅋㅋㅋ 

그리고 얼굴을 가린 사람을 찾아보시라

그리고 저기 뒤에 두 기럭지는 쭌이랑 김유 자매이다 

둘이는 천안에서 왔다

하긴 경기도 광주에서 왔고 김포에서도 왔고  

조으니 님이 영등포라고 했는데 순간 가까운데서 왔네 라고 생각할뻔 ㅎㅎㅎ

정말 쿨하게 모이고 자기소개하고 동네벽화보고 은하빌라 사잇길 보고 회의하고 벽 담당자가 되어

돌아가는 님들, 헤어지는 인사를 하고 나서 다시 뛰어 내려가 찍은 사진이다

술은 19일 한잔씩 하자구요 혹시 벽화가 20일 일찍 끝날거 같으면 20일 한잔합시다

술 아니면 음료수라도 아니면 치맥!!!

난 치맥이 좋아~!!!

나다움은 괜히 가운데 서서 스스로를 낮추고 말았다 ㅋㅋㅋㅋ

암튼 이렇게 미술로 안전한 학교길 준비모임은 끝이 났다

그럼 이제는 준비, 

밑그림들 하시구요 

저는 밑그림 안내랑 물품을 준비합니다 

19일, 19일 오전 10시에 보자구요!

작업복, 작업모자, 점심값, 튼튼한 팔다리와 씩씩한 마음 챙겨서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