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 ]열차안에서
ㅡ131029/ 크래프트지에 네임펜 드로잉
순천발 영등포행 무궁화열차 안에서
전날밤 영등포에서 광주행. 아침 광주에서 고흥,
고향집에 도착하니 엄마가 놀라신다 하하ㅡ
매제랑 셋이서 아침을 묵고나서 일보러 군청엘 갔다.
일을 다보고 순천에서 한잔하고나서
영등포행 열차를 탔다.
아쉽게도 책이없다.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리다가
드로잉을 ᆢ 보이는 것이 가만있으니 그리면 되었다.
그런데 내가 긋는 선이 마음에 별로다.새로운 선으로
묘사해보고 싶으나 이미 내선은 찐뜨기처럼
내손에 달라붙어 있다.
내가 내선에 게으른 것이다.
즐거움은 새롭게 그리는 것에 있다.
ㅡ통화하고자 엎드린 사람
ㅡ앞좌석의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사람들
ㅡ창 문에 비친 나
마음에 덜드는 내그림의 선들. 쩝ㅡ
'▶이진우의 이것저것◀ > 이진우의 작품&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채화] 자화상 (0) | 2013.11.13 |
---|---|
[드로잉 ]고흥연작- 고향의 어느마을 (0) | 2013.11.03 |
2013년 제10회 FEEL展 전시열림행사 (0) | 2013.08.23 |
2013년 제10회 FEEL展 -아름다운 인연과 흔적들- 전시안내 (0) | 2013.08.21 |
[수채화] 2013열우물 -필전출품 (0) | 2013.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