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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동&벽화봉사단◀/거미동 이야기들

서울경기거미동MT 둘째날-고등어해부학

왕거미지누 2014. 6. 22. 23:30

서울경기거미동MT 둘째날-고등어해부학

일시:2014년 6월 22일
장소:경인아라뱃길 가 
참여: 왕거미. 고양이. 노란정원과 상범씨. 좋은하루. 뭉크. 니나노.  DD 



어디나 그럴듯한 아침풍경, 새벽까지 이야기 꽃을 피운  피로감으로 누운이들, 
하긴 일요일 아침 일곱시면 다들 잘시간이기도 하겠지.  
 
어제 그리다 중단한 드로잉을 이어서 한다. 
원래 손 잡고 걷던 중년부부를 그리던 걸 이어서 그렸다. 
그림에서 주인공은 부부커플이었는데 앞에 나무그리고 자전거 인물들 그리고 나니 
마지막에 그리게 되었다.  
암튼 바깥에 나와 그림을 그리는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어제도 하나 그렸으니 더욱 더, 
 
아침먹고 단체사진도 찍고 몇사람은 가고,   
조금 기다렸다가 노란정원네의 상범씨가 새벽에 잡은 고등어와  
은색선명한 갈치를 아이스박스에 담아왔다. 
고등어회를 처음먹고  갈치회를 역시 처음 먹어봤다.  
아주 고소하다. 
잘익은 토마토의 속살이 설탕처럼 빛나는 그런 느낌이었다
내겐 토마토랑 아슈크림의 중간맛이라니 고양이가 더 좋은 표현이 없냐고 투덜댄다.  
근디 맛이 이런데 뭘, 맛있다는 소릴 뭘로 듣고, 고양이 바보! 
 
혹시 제주도 가셔서 낚시로 고등어나 갈치를 잡아 잡숴보시라. 
아주 맛질거라우.   
 
짐을 다싣고 디디네 집에 가서 물품들을 내려놓고
뭉크랑  근처 자두나무에서  빨간자두도 땄고
옥상올라가  가을엠티장소도 살펴봤다. 
커피마시며  소감 한마디씩 내놓고  
화실오는 동안 뭉크 차안에서  잠들었다.

디디네 집에서 커피마시며 한마디씩 한거 
아주 짧은 후기를 스마트폰 메모장에 적어놨는데 
악필이다 보니 알아먹을 수가 없다 헐~!!! 

-고양이: 좋은사람들과 좋은 시간이었다. MT도 작업도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비가와 다들 천막을 붙들고 있을때 혼자 고기먹을때가 정말 좋았다. 
-DD..:이MT가 좋았고, MT를 잘되도록 노력했다. 
      벽화봉사활동도 자주 만나야 좋은 결과가 나온다. 자주보자.
-좋으하루: 디디와 고양이가 MT를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았다. 
           도와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 상가집에 가서 5일동안 고생했고 
           입관하는거 봤는데 충격이었다. 
           캠핑은 처음인데 좋았다. 다음에도 또 엠티를 가자!
-니나노:디디,고양이,삼촌의 준비에 감사한다. 
        내용도 알찼고 벽화봉사의 특성을 살려서 잘하자!
-왕거미:광명장애인복지관 벽화작업이 이MT를 만들어냈다. 디디가 그간 수고했다.
        다음가을MT할 옥상을 올라가봤는데 참 좋드라. 
        가을MT에는 벽화연습도 해보면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