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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프로그램◀/장봉혜림원사람들의 일상그리기

일상그리기 36- 야외스케치2

왕거미지누 2014. 11. 6. 23:00

혜림원 사람들의 일상그리기 36-야외스케치2

일시: 2014년 11월 06일

장소: 장봉혜림원 야외       

참여: 효정, 정자, 부환, 원제, 태홍, 명옥, 자순, 순덕, 모아

        호, 경희, 동수, 강식, 다진, 승환, 수현, 선희, 진우

특별출연: 영경 ㅎㅎㅎ (사진 잘봄 있음)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야외사생입니다 .

야외스케치라고도 합니다. 

프로그램은 수채화를 하고 비오는 풍경을 그린다고 했지만 

그냥 비가 안오는 좋은 날 야외스케치입니다.

정말 지난주에도 날이 좋았고 어제도 날이 그래도 좋았습니다. 날씨한테 감사!!


눈에 보이는 풍경을 그리자고 했는데

그게 말이죠, 제눈에 보이는 풍경과  

그리는 모두의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다르다는 사실을  잠시 착각을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강식씨 그림을 보고 나무를 보고 나무를 보고 강식씨 그림을 보고 

왜 이러나 속으로 생각했다는게 쩝~~ 강식씨한테 미안해요. 

덕분에 강식씨 그림을 부환씨 그림만큼 여러번 봤어요. 

부환씨 그림은 다의적인 것으로 이해를 하고 있는데 말이죠. 


눈에 보이는 풍경을 그린 그림은 

그야말로 마음의 눈에 보인 그림이기도 하고

그릴수 있는 풍경만 눈에 담기는 그림이기도 합니다. 

암튼 사진(수업)이후로 두번째 여서 지난주보다는 익숙해졌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역시 좋습니다.

정자씨는 가까이 눈에 보이는 풍경을 참 부드럽게 그립니다. 

호씨 그림도 참 좋아요. 


영경이가 모니터 겸해서 함께 했는데 

좋은 이야길 해줬습니다. 

처음 그림그리기를 할때 이끌어 내는 과정이 있으면 좋겠다는 것과

모두가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는 건데

소중한 조언이었네요.

이에 대해서 파워씨랑 이야길 했는데 

어쩌면 우리가 이제는 서로에게 익숙해져서 그런거 아닐까 했습니다. 

맨처음일때는 말을 알아먹지 못해서 몇번이고 이야기를 들어야 했고

그것도 모아씨의 번역이거나 해설을 들어야 했는데 지금은 

말보다는 그냥 이해되는 측면이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하고요. 


하지만 모두가 이야기 할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긴 해요. 분명히~!!!!


참, 어제는 무말랭이차랑 고구마랑 배추랑 줘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여수갓김치도 줘서 아주아주 기쁩니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보호작업장 한기순원장님, 왜 난 자꾸 한기순실장으로 되내인지 몰랐는데

전화번호가 옛날번호 017 로 저장된 번호에 실장으로 저장되어 있어서 그랬네요. 

이제는 원장, 원짱이랍니다. 

나중에 포항의 현실이동생한테서 과메기주문해서 같이 먹기로 했습니다.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같이 먹지요.







이 사진, 왜 이게 있는지는 모르지만 ㅋㅋㅋ 

누가 영경씨를 보고 헤드뱅앵을 살짝 표현했는데 ㅎㅎㅎㅎ










호씨가 그린 103호가 보이는 풍경

효정씨는 손님방을 청소하는 업무도 하고 있는데 손님방을 표현했습니다


수현씨가 그린 자판기, 포카리스웨트가 없다네요. ×가 이 그림의 핵심입니다 
아니 포카리스웨트를 충전해달라는 것이죠 

강식씨가 그린 나무와 사철나무


자순씨가 그린 배나무 사과나무 감나무 

그림이 자순씨답습니다


원제씨가 그린 명옥씨입니다 
근데 명옥씨가 그림을 일찍 마치고 중간에 다 그렸으니까 ,,,,암튼 들어가서 마지막에는 안보였네요

부환씨의 그림인데 두가지 내용이 같이 담겨있습니다 

새로지은 건물을 그리기 시작해서 결국은 사람으로 표현이 되었네요


순덕씨의 나무그림, 꽃이 피었습니다.


정자씨는 바로 앉은 자리에서 눈앞에 보이는 작은 바위들을 그렸고 

그 바위 사이에 있는 맥문동과 뒤에 작은 초가집을 그렸습니다 

정자씨 그림의 특징은 부드럽고 묘사는 다 한다는 것입니다. 


모아씨의 그림, 더 이상 안되요랬는데 

다 그렸기 때문입니다 구도도 좋고  잘 그렸어요 오른쪽 하단에 이름만 써두면 짱!!


승환씨, 농담이 아니라 진심으로 이야기하는데 기대주라고 

승환씨 그림은 풍성하고 자연스런 묘사도 있고 

모아씨 만큼 기대주입니다. 

동산에 있는 작은 집 모형이 있고 그안에 인형이 있습니다

경희씨는 이를 묘사했습니다 



모두의 그림을 모두가 함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