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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프로그램◀/장봉혜림원사람들의 일상그리기

일상그리기 37-사분할그림

왕거미지누 2014. 11. 13. 21:54

혜림원 사람들의 일상그리기 37-사분할그림

일시: 2014년 11월 13일

장소: 장봉혜림원 보호작업장 젤리향초작업실      

참여: 효정, 정자, 부환, 원제, 태홍, 명옥, 순덕, 모아

        호, 경희, 동수,승환, 선희, 진우


프로그램의 끝무렵이 되니까 내용이 새로이 등장한다. 

다육이는 통합으로 진행되기도 해서 빈자리에 들어가는 것으로 

사분할 그림이 등장하였다. 

그동안 사용하던 프로그램실(실제로는 건조실, 혹은 농산물포장실)은 

무를 캐다가 엄청 많이 쌓아 놓아서 

보호작업장 젤리향초작업실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작업실은 다행하게도 보조테이블이 있어서 그곳에서 하게되었다. 


어느새 일상그리기도  몇번만을 남겨두고있다. 

정말 어느새 3년이었구나 싶다. 

그래서인지 갑작스럽게 그림들이 다 좋게만 보인다. 

사분할그림그리기, 좋은 그림이 나오면 자료집과 전시에 쓰고 싶어져서 

조금 욕심을 냈지만  전혀 욕심과는 다른,  그냥 그림이 이쁘다.  

 

함께하는 파워샘 역시 같은 마음인듯 하다.

마치 지금의 단풍으로 붉고  빛깔들로 가득한  혜림원이 

곧 낙엽이지고난 풍경처럼 그런 감정이 문득  

 

박근혜정부와 유정복시장의 인천이란 씁쓸함도 한몫한다. 

이명박. 안상수...나라의 살림을 말아먹고 인천을 거덜낸 ㅡㅡ

올해의 35%정도만 내년에 한다고 한다. 

이유야 돈이 없어서라지만 돈을 날린 이들이,  열심히 일한 사람들이 아니잖는가. 

나역시 35퍼에 들려고 하고 싶지는 않다. 

 

문화복지가 더욱 확대되어도 부족할판에, 씨댕이들!!!


모델은 승환씨다. 보고 그리라고 하지만 보이는게 보이는 것은 아니다. 

이번 모델은 부환씨다. 여전히 보이는 것이 보이는 것은 아니라는 걸 실천중이다들~!! ㅎㅎㅎ



이번 모델은 썬파워샘이다. 일부러 옆모습이고 머리에 안경도 올려놨구만 

그림은 결국 정면으로 그려진다. 보이지 않는 것도 볼수 있는 혜안들이 있다덜~~





먹던 밀감을 남겨서 모델을 세웠다. 젤리향초상자도 모델이 되어 주었다.





여기서 아래로는 그림들이다.

그림이 참 좋다. 






이건 안경을 봐서 썬파워샘이란걸 금새 알수 있다. 순덕씨는 그래도 묘사력이 있다. 








혜림원에는 가을이 한참을 조금 넘어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