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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우물우소기 3강-앞사람을 그려봐요

왕거미지누 2015. 4. 8. 21:44

열우물우소기 3강- 앞사람을 그려봐요

일시: 2015년 4월 8일
장소: 부평구 십정동 소나기사랑방
참여: 홍순례 외 9명 / 이진우, 신선희

드디어 세번째 우소기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과제용 스케치북과 색연필을 나눠드리는 시간이기도 하는데
정말이지 열분의 어머님들께서 오셨어요. 좋아요 좋아~!!!
색연필 통 껍질에 이름을 써서 스케치북이랑 같이 드렸습니다. 
원래 프로그램은 물감흘려표현하기 였는데요 
스케치북을 나눠드린 김에 첫장에다 그림을 그려보는게 이후에 
쉽게 그림을 그릴수 있게 경험하도록 
그림을 일단 그려보았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사람 그리기였습니다. 

근데 참참, 바로 앞에 앉아 계신데 하하하 ~~
안보고 그리십니다. 
날마다 마주보고 이야길 나누시며 지내는데도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마주보시라니깐 이외로 쑥쓰러워 하십니다 하하~!!
그런데 한편으로는 후닥닥 그리고 마는건 아니라 매우 정성스럽게 그리십니다.
역시 그래도 앞 사람을 의식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어서 속으로만 웃었습니다. 

보드가 있습니다. 보드 보드~!!
그림그리기가 끝나고 나서 얼굴을 그리는 법을 알려드렸습니다. 
그리는 법?? 
간단합니다 달걀을 하나 그려놓으면 됩니다. 
그리고 머리 눈코입, 옆모습도 달걀입니다. 
계란을 보드판에 그려놓고 눈코잎을 설명하는데 
우리어머님들 아주 집중해서 듣고 계시네요. ㅎㅎㅎ
그림이야기도 가끔은 해드려야 겠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그림을 프린트하던지 아니면 소나기 사랑방에 있는 
커다란 TV로 보여드리고 설명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열우물길프로젝트 등에서 기록된 많은 영상이 있는데
그걸 보여드려도 되겠군요. 이런 괜찮군요, 좋아요~!!!


앞사람 그리기라고 했더니 아주 엄숙해집니다

그러면서 앞사람은 이외로 안봅니다

근디 암튼 겉으로는 내맘대로 그리는 척하면서 

매우 열심히 집중해서 그리십니다. ㅎㅎㅎㅎ



















아직 그림을 보고 어느 어머님의 그림인지는 모르겠으나 

곧 알수 있을것입니다. 

각자의 특징들이 슬슬 보이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