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화실 안나영 발표전시회
일시: 15.12.30
장소: 거미화실
드디어 정말이지 드디어 나영이가 수업과정 발표회란걸 하게 되었다.
총 12가지의 프로그램을 채우는건 딱 12주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1년만에 하는건 좀 길다.
그래도 한거는 한것이다. ^0^/
나영아 축하해!
새해에도 즐거이 화실시간을 보내보자고!
그리고 혜수랑 정환이가 새해부터는 화실에 다니게 되었다.
우리동네칼라링 멥버가 셋이나 되다니 놀랍고 기쁘다.
[[ 전시를 했던 나영이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나영이에요.
벌써 1년 입니다.
365일 길고 긴 날들이건만 저에게 올해 1년은 어찌나 빠르게 흐르는지
누굴 만나고 무엇을 보면서 사는지도 모른채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래서 수다 떨고 맥주로 목도 축여가면서 한숨 쉬어갈 수 있었던
화실 시간을 더 기다리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엔 저의 개떡같은 활영 실력을 어떻게 키워볼 수 있을까
콘티는 좀 더 구체적으로 그려야 할텐데 라는 욕구와 기대로 시작한 활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림이 재미있더라고요
연필심이 종이에 갈리는 느낌이 좋고
제 집요한 마음을 마음껏 해소하기에도 딱이었던 것 같습니다.
노래도 신나게 들었습니다. 할로우잰(?) 추천입니다 ㅋㅋ
그럼에도 매주 한 작품씩 그림을 토해내기란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일상에 취미가 함께하지 못하는 한 해가 딴 짓을 본업 삼는 저에겐
꽤 괴로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생활의 전환을 앞둔 내년엔 제가 조금 더 신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진우쌤이 덜 스트레스 받을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죄송해요 쌤 ㅠㅠ)
모두 감사드려요. 내년에도 함께 그려요 ㅎㅎ
주인공이니까 인증샷 하나 올리자 하고 했던
먹을게 앞에 놓이니 안심이랄까나 ㅎㅎㅎ
작품전시에 관한 발표를 하고 있는 나영이, 축하해~!!
그러니까 예음,~~ 아예 ~~
이그림은 요 -----라고 바로 전에 말한다 있거든요
엥~~ 아무말을 안했네요 허이~~~
민지야 손치워라~!!
정환이와 혜수도 화실에 다니게 되었다. 기쁘다 정말
미술로 전망을 잡고 있으니 조금 체계적으로 알려줘야 겠다는 생각도 한다
단쳉인증샷, 와우 근데 전부화실 사람들이다
하늘, 왕거미샘, 정환, 혜수, 나영, 민지, 선아
다 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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