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미술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공공미술, 마을미술,벽화,타일벽화,문화예술교육,벽화강좌,참여미술,거미동,기업사회공헌활동

▶공공미술-타일벽화◀/타일벽화-타일그림

인천 신정초등학교 6학년 졸업기념 타일그림그리기

왕거미지누 2015. 12. 23. 23:30

인천 신정초등학교 6학년 졸업기념 '나의꿈' 타일그림그리기 

일시: 2015년 12월 21~23일

요청: 신정초등학교 

진행: 거리의미술 

 


[지민이는 아시아나 기장이 꿈이다. 정말 다행하게도 땅콩항공의 기장이 아니라는 것이다]


신정초등학교는 6학년 졸업반 아이들의 졸업기념으로 타일에 그림을 그리고 

이를 벽에 부착하는 타일벽화를 2011년 2회졸업생부터 하고 있다. 

거리의미술은 3회 졸업생의 타일그림그리기부터 같이 해왔는데 

2015년 올해도 같이 하고 있다.  

 

나의 꿈을 그리는 것인데 작년과 달리 꿈이 바뀌긴했다. 

세계여행을 하겠다, 모험을 하겠다는 꿈이 사라지고 

고기집사장이 꿈으로 등장했다. 

고기집사장이라니 그림을 보면서 바로 부러웠다. 좋은 꿈을 꾸는군 ㅋㅋㅋㅋ 

나도 어렸을때부터 고기집 사장을 꿈꿀걸,  

나는 초등5학년때부터 화가가 꿈이었고 

중학교에 와서는 글쓰는 사람(시인, 수필가)이 꿈이기도 했다.

 

타일그림그리기는 월,화, 수 3일간에 걸쳐서 진행한다. 

좋은 그림들이, 다양한 명랑한 꿈들이 통통 튀기를 기대한다. 


[고양이,수예나 작가를 찾아보세요-일부러 흐린사진을 ㅋㅋㅋ]

[미술실보다 과학실이 좀더 시설이 좋은거 같다. 어느학교나,,,, 과학은 대부분 전담샘이 계시고]

[스케치를 미리 해와서 이를 바탕으로 그리고 있다]

[진지하게 그리고 있는 친구들]

[한동안 게이머가 꿈이었는데 지금은 프로그래머가 좀더 대세다, 

 온게임넷이 OGN으로 바뀌고 스타크래프트2를 방송하지않으니 좀 

 롤만 지겹도록 틀어주니 재미가 없다. 내게는 ]

[혁주의 꿈은 뭘까요?? 아참 물어볼껄 못물어봤네]

[그런데 모자를 보니 요리사같다. 테이블이 긴것도 역시 

 굵고 강한 선을 보니 혁주의 꿈은 꼬옥 이루어질 것이다.
 나중에 맛나게 먹으로 가보는게 나의 꿈이 되겠당]


[아이들이 그려온 타일 밑그림]

[정현이는 로봇과 사이좋게 지내는 꿈이 있다. 

로봇은 네친구 ->로봇은 내친구로 글수정했는데 사진은 이거라서 ㅎㅎㅎㅎ]


[수예나 작가의 지도모습,,,,,, 나는 결코 포즈를 취해달라고 하지 않.......아시죠??]


[흰댕이들 ㅋㅋㅋ 윗사진에 셋이 같이 앉았는데 셋다 하얀티를 입어서 어찌부르다 보니

 흰댕이들로 부르게 되었다.]

[완성작품이당]

[완성된 그림, 골프치는 모습도 있고 멍이랑 뽀뽀하는 그림도 있당

 요즘 카카오페이지에서 '아이스콜드 요원의 냥줍사건'이라는 웹툰을 열심히 보고 있다보니

 멍이랑 뽀뽀하는 그림도 눈에 간다눙]


[그림 좋아 좋아]

[서희의 그림 -가수가 노래부르는데 음을 기록하는 엔지니어인데 이름을 뭐라 할지 모르겠네.]



[규은이는 사랑으로 가득한 심리상담사가 꿈이라는데 정말 

 사랑이 가득한 상담이 이루어지는 센터에서 근무하길 바란다]


신정초 타일그림은 

1월 방학중에 부착하게 될텐데 

동절기라 부착시 실내온도가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어느정도 온도가 있어줘야 부착가능하니까 ....

작년에는 여름방학중에 부착했었는데 역시 일은 차라리 더워도 하는데 

추우면 일 자체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