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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정초등학교 6학년 졸업기념 '나의꿈' 타일벽화 완성

왕거미지누 2016. 2. 2. 11:55

인천 신정초등학교 6학년 졸업기념 '나의꿈' 타일벽화 부착완성 

일시: 2016년 1월 30~31일

요청: 신정초등학교 

진행: 거리의미술 


신정초등학교는 6학년 졸업반 아이들의 졸업기념으로 타일에 그림을 그리고 

이를 벽에 부착하는 타일벽화를 2011년 2회졸업생부터 하고 있다.

그 2회 졸업기념 타일벽화가 너무 아니었다. 지금도 붙어 있으니 그리고 그게 졸업기념이라
떼낼수있는 것도 아니라서 3회부터 타일벽화를 한 거리의미술의 작업은 대비효과를 보고 있다.

3.4.5.6회 그러고 보니 4년째 하고 있네. 3회 아이들의 꿈과 이번 6회 졸업생 아이들의 꿈이 

조금 바뀌었다. 미디어매체의 영향이기도 하지만 요리사가 꿈인 아이들이 많아졌다. 
그리고 판검사와 게이머가 줄어들었다. 판사는 그야말로 극소수다. 

하기사 요새 판사가 어디 판사인가 싶을 그런 판결을 턱하니 내려버리니( 극히 일부?겠지만) 

암튼 차라리 요리사가 더 나은것일레라. 

 

날이 추워서 한주를 연기했는데 다행하게도 온도가 올라와 줘서 

작업이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장소가 서로 떨어져 있었는데 한곳으로 변경되면서부터

오히려 작품의 결과물이 주는 효과도 커지고 작업도 물품을 운반하면서 하지 않아서

이래저래 좋았다. 결과물의 효과가 크다는게 뭐 주요하겠지만 


신정초에는 졸업생들이 졸업기념으로 타일에 자기의 꿈을 그리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아이들도 6학년이 되면 나의 꿈이 무엇인지 좀더 생각해보고 그걸것이다. 

꿈꾸는 별이 되자! 이게 신정초의 모토인데 타일벽화야 말로 아이들에게 꿈꾸는 별이 되게 하는

좋은 매체이고 방법이고 결과물이겠다.  

물론 6학년의 꿈이 평생가느냐는 것에는 딱 그렇다고는 하지 못하겠지만 

나역시 초등5학년때부터 스스로 그림을 그려왔다가 고등학교에 가서야 화가로 꿈을 꾸었으니

어쩌면 초등6학년 졸업생의 졸업기념 그림도 아이들의 평생을 안내해주는 별이 되지 않을까나 싶다.


[나의 꿈 타일그림 그리기]

[신정초에는 이전부터 그려왔던 전통이 있는지라 아이들이 대충그리지는 않는다]


[이 벽에 부착할 예정이....아니 부착했다눙...

여기 깨끗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엄청 손때가 가득 묻어있어서 지저분해 보였다눙]


[띠로 댄 포맥스도 뜯어내고 본드도 도배칼로 제거 후 작업시작]


[이 작업에 레이져는 필수, 먹줄도 필수다 

그런뒤에 드라이픽스, 타일부착]


[끝마무리부분에는 코너비트 스테인스틸을 대서 깔끔하게 마감]

[타일벽화 부착작업중]


[그림타일과 색상타일을 부착한후에 어느정도 건조를 기다렸다가 줄눈메꿈 중이다 ]

[부착작업 이틀째 드뎌 다 붙였다. 바닥청소까지 깔끔하게]


[신정초 나의 꿈 그리기 타일벽화 완성]


[신정초 나의 꿈 그리기 타일벽화 완성]



[신정초 나의 꿈 그리기 타일벽화 완성, 꿈꾸는 별이 되자는 그간에 칼라타일에 주로 글을 써왔는데

올해는 하얀바탕에 깔끔하게 썼다. 글이 보기에 더 잘 보여서 좋다]


이번 타일부착작업에는 역시 거리의미술 뿐만 아니라 석운,낙운 형제가 

큰힘이 되어주었다. 다들 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