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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벽화제작학교 2강-벽조사 및 아이디어토론

왕거미지누 2016. 3. 21. 04:15


               [자~ 커피드실분은 손들어 보세요!!]

2016 벽화제작학교 2강-벽조사 및 아이디어토론 

2016년 3월 20일(일) 14:00~17:00

장소: 거미화실, 열우물벽화마을

참여: 도도, 보나, 쭈기, 블루마운틴,임나, 누구긴, 이은경

강사: 왕거미, 나나
내용: 모델드로잉, 대상벽면 조사 및 아이디어토론

 

[1강보충수업]

어제 참석하지 못한 이은경님과 늦게 참석한 인나님에게 보충수업을 한다.

2시간의 내용을 1시간으로 줄이려니 이외로 어렵다. 하는 도중에 다들 와서

급 마감되었다. 


[모델드로잉]

칠판에 프로그램 내용을 쓰면서 지각한 사람을 모델로 하겠다고 미리 써놨는데

헐렝~~~ 아무도 지각하지 않았다. 덕분에 내가 모델이 되어야 했다.

나의 중후함과 러블리큐티함을 다들 잘 그려주셨다. 다만 워낙 그림들이 

러블리큐티하게 나와서 따로 올려놓지는 않으니 이해하시라. 


[벽면조사  및 시안디자인 토론 ] 

시안디자인을 다같이 아니라 두개의 모둠으로 나눠서 이야기할 참이라

모둠을 먼저 구성하고나서 벽을 보러갔다.

벽이야 어제도 봤지만 오늘은 가서 벽크기를 재고 벽이 어떤 상태인지를 살폈다.

그리고 축도면을 만드는데 복잡하지 않도록 10:1 로 정했다.

덕분에 아주 큰 축도면이 만들어졌다. 좀 크기는 크다. 

축도면은 15:1 정도가 역시 좋을려나 ㅎㅎㅎㅎㅎ

-보나조: 복사꽃이 흩날리는데 세발자전거를 탄 5세 3세의 어린아이가 흙길위에 있다. 

-누구긴조: 무지개빛 칼라로 배경을 잡고 화단에서 꽃이 피고 물주는 손만 묘사 

.........라고 모둠별로 발표하였다. 

아이디어 스케치를 더 해야하는데 

네네치킨에서 시킨 반반치킨이 오는 바람에 시안디자인의 좀더 진행은

모둠별로 카톡방을 통해서 진행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치킨치킨치킨과 맥주한잔!!

아참, 맛난 기정떡을 은경님이 전주에서 사가지고 오셨는데 두통인지라 

한통은 바로 소나기경로당 어머님들께 드렸다.  매우 맛있는 떡이다. 

은경님 감사~!!! 


-이은경: 공동토, 논의 후 벽화가 기대된다. 어려운줄 알았는데..

-보나: 생각보다 할수가 있는거 같다. 내자신에 기대된다

-나나: 첫날보다 화기애애해졌다. 조별 토론시 의견을 모으는게 어려웠다. 

-도도: 벽화과정이 쉬운 작업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열심히하자

-쭈기: 공동작업에 의미가 있다. 아이디어를 모으는 속에서 공동체의 의미가 좋다

-누구긴: 재밌다. 작업할때 짐많이 들겠다. 

(이 몇마디 글은 치킨먹고나서 쓴것이라 블루마운틴님과 인나님의 글이 없다)


[1강 보충수업 중 -미리와서 듣던 도도님왈 어제 말한 것과 똑같아요 란다.

하하하 같은 수업을 하고 있으니 당연 같을수밖에....해서 자료사진은 다른걸 보여드렸다ㅣ ㅎㅎㅎ]

[모델드로잉은 손을 푸는 용도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그리는 행위를 즐길수 있는것에 주안점이 있다

 그림들은 다 갖고 있지만 워낙 나의 중후함과 큐티러블리함에 덜 담겨서 

 실은 스캔받지 않아서 사진은 패스하는 걸로]


[모델이 나다. 실은 다들 나를 그리고 싶은 것일까나 싶네, ㅋㅋㅋ모델이라면 

 아무래도 모델다운 ....]


[음~~ 역시 내가 저기서 그리고 있다고 해도 안경까지 쓴 나를 그리고 싶지는 않을지도 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지나치게 미화시켜서 그려주신 분들 감사해요

 나의 특징을 잘 그리신 분들도 있었는데 ㅡㅡ;; ]

[벽을 보러 출발하는데 어찌하여 인증샷이 되고 말았네]

[이골목은 어제 돌아보지 않는 골목, 더구나 가는길에는 지난 벽화제작학교때 그린 벽화를 

 두곳이나 보면서 지나간다.]


[생각하고 있던 벽은 역시 ...조금 다르다. 

 벽크기를 재고 있고 벽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있고 ]

[벽크기를 재고 있는 모습]

[벽크기를 기록하는 모습]

[벽크기를 기록하는 모습]

[시안디자인을 위한 논의중]

[모둠별로 축도면을 놓고 열띤 이야기중 ]

[보나조]


[누구긴조]


[누구긴조의 진지한 모습들]


조금 아쉽다. 러프스케치라도 나왔으면 싶은데

수업을 마치고 멀리 가실 블루마운틴님과 약속이 있다는 인나님때문에 

치킨이 좀더 빨리 왔다. 

그런데 배가 고팠는지 치킨이 상당히 먹어줄만했다. 

생각해보니 족발을 시켜서 먹을수도 있을거 같다.


'선생님 000000000 잘 도착하였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아~글고 삼겹살 얘기는 농담이었습니다^^ 
진짜로 준비하실까봐 걱정되어서..ㅎㅎ ' 라고 카톡이 왔다.

다음번에는 밑그림시간인데 정말 빨리 끝내고 삼겹살을 먹어야 할까보다. 

모둠별로 밑그림을 잘 해와요. 그래서 시간내서 삼겹살 시간을 갖읍시다. 

'하하하 준비는 귀찮아서 - 먹으러 가야죠' 라고 카톡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