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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벽화제작학교 4강-힘들어도 같이해서 즐거운 바탕칠

왕거미지누 2016. 3. 27. 23:34

2016 벽화제작학교 4강-힘들어도 같이해서 즐거운 바탕칠 

2016년 3월 27일(일) 10:00~17:00

장소: 열우물 벽화현장 

참여: 도도, 보나, 쭈기, 블루마운틴,임나, 누구긴, 이은경 / 동기참관

강사: 왕거미, 나나
내용: 벽면전처리(벽청소,바인더칠, 퍼티)와 바탕칠 

 

[먼지나는 벽청소와 마스크]

늘 강조하는 이야기지만 벽화에서 벽면의 청소에 관해서는 

자꾸자꾸 이야길 하게 된다. 

벽청소를 하고 바인더를 바르는 것은 벽화보존의 50%를 넘게 좌우하는것.

그러나 이 청소와 바인더를 빼고도 작업을 마친뒤에는 했는지 안했는지 알수없다. 

글치만 곧 얼마지나지 않아 엄청난 차이를 보이게 되는데  

벽화의 도막이 떨어지는 현상이 생기는 것은 

전처리 작업의 중요함과 긴말히 연결되어 있다.


보안경을 챙겨오신 분도 계시고

마스크도 사왔는데 다행히 외부작업이다. 

밀폐된 공간이라면 마스크도 필수겠지만 여기는 널다란 공간,

벽청소가 끝나고 바인더칠, 원액이긴하지만 젤처럼 되어 있어서 

물을 타서 한참을 섞어주었다. 30~80%의 상수를 타라고 되어 있지만

이렇게 한참을 젓다니 ㅡㅡ;;;

바인더칠을 하고 나서 점심을 먹고 왔는데 

바인더가 투명이라 어딜 했는지 구분이 잠시 안가는 상황이 생겼다. 

살펴보니 워낙 꼼꼼하게 다 해서 였다는 거 


[바탕칠]

바탕칠은 외부수성을 조색해왔다. 

light green과 deep-yellow color 두종류로 조색해왔는데

원색이 진하다고 deep-yellow는 꽤나 강력한 비용이다. 

다들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수고해서 

바탕칠 완성, 

스케치도 하자고 색깔은 가져 갔는데 

딱 바탕칠을 하고서 내려왔다.


고갯마루에서 줌업한 벽면의 모습, 하하하하 내눈에는 저기 우리가 바탕칠한 벽만 보인다눙....^0^

이은경님의 친구인 '동기'님이 정말 훈훈하게도 전주에서 치킨을 공수해왔다.

덕분에 붓세척을 끝내고 물품정리를 끝내고 

뒷풀이를 깨치킨으로 잡숴주었다. 

동기님 땡큐!! 

점심은 도도님께서 갑자기 쏘셨는데 갑작스럽게 고맙다눙. 

외상도 흔쾌히 되는 집이었는데 참~~ 암튼 도도님좀 짱인듯!!!


[뒷풀이중에 한마디]

누구긴-사우나 가서 씻고 자고 싶다. 

이윤경-즐겁게 했어요. 먼지나지만 같이 어울려서 해서 재미났다.

        남자인구인 동기가 와서 더욱 좋으다

도도 - 힘들었고 그런데 즐거웠고 노동뒤에 간식이 제일 행복하다. 남은 일정 열심히하겠다.

보나- 2주 채웠고 1주 남았지만 기초 열심히 배워서 어디가서도 잘하겠다. 

       남은 한주 더 열심히 하겠다. 

임나- 만만하지 않게 힘들었는데 같이해서 재미났고 간식에 감사하다. 해놓고 나니 뿌뜻하다.

       담주도 열심히하겠다.

불루마운틴 - 집이 멀어서 2시간 오가며 듣는데 힘들었는데 그 시간도 기다림이 되엇다. 

       맘이 따뜻한 분들이 감사하다. 간식사오겠다. 같아하는게 좋았다. 담주 마무리잘하자!!!

쭈기- 오늘 기초 못본게 안타깝고 아쉬움, 전주분들 분위기 훈훈하고 분위기 즐거움. 

       봉사개념으로 시작, 쉽지 않음을 느꼈다. 노력해야겠다

나나- 사진만 찍는도 피곤한듯, 처음 벽화하면서 롤러질로 며칠 피곤했었다. 

       담주에도 사진을 열심히 찍겠다

[동기]-변화가 느껴져서 좋다.[참관]


[현장으로 출발전에 화실앞에서 사진 한장- 각오가 느껴지지 않는가 ㅎㅎㅎㅎ]


[아마 이집은 지금은 공가주택이지만 살고 있을때에도 페인트를 한번만, 딱 한번만 칠했을 듯]


[벽청소 먼지제거 못제거 ]

[난간부분은 롤라대에 철솔을 매달아서 청소중]


[저곳은 그냥 쉽게 할수있는게 아니고 저곳에 파를 심어놔서 쭈욱 엎드려서 철솔중이다]

[벽화대상의 옆집에도 청소작업중, 이집에는 부평경찰서 생활안전과에서 작업을 해야 한다눙]


[하하하하, 내사진이당. 벽청소하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나 보다]


[드디어 철솔로 청소가 끝나고 바인더칠중이다 롤러칠, 붓칠]


[바인더 롤라칠중에 한컷]

[바탕칠은 light green 2회도장이다. 롤러칠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당

롤러칠 잘하는 방법??? 

자알~!!!!! ㅋㅋㅋㅋ 설명은 지대로 했다눙]


[포토존1-마운틴블루]

[포토존2-쭈기님]


[포토존2- 이은경, 여기가 좋겠다고 생각하는지 계속 인증샷하러 옴]

[처마부분을 뺀것은 옥상에 심어늫은 작물들로 말미암아 계속 습하다는 것]

[붓은 롤러가 못가는 자리를 채워준다]

[바탕칠 중]


[많이 바탕칠이 되어 있다]

[바탕칠 완성, 왼쪽 집에도 같은 계열의 색상으로 칠을 해두었다]

[누구긴, 이은경 그리고 둘의 친구인  동기씨, 동기씨가 전주의 명물 치킨을 사왔다.]


[동기님 덕분에 뒷풀이는 치킨, 그리고 쭈기님이 직접 만들어온 샌드위치, 감사해요}


[치킨보다 역시 내게는 한마디 소감을 적는 시간이야 -ㅋㅋㅋ ]


고갯마루에서 줌업한 벽면의 모습, 하하하하 내눈에는 저기 우리가 바탕칠한 벽만 보인다눙....^0^


[고갯마루 오르는 길 중간에서 본, 여얼~~ 잘 보인다눙....^0^]


이제 다음주말, 두번의 시간이 남아있다.

열심히 다같이 해서 명랑한 결과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