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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자초등학교 '꿈이랑 가는길' 타일벽화 완성

왕거미지누 2016. 5. 17. 23:14

서울 신자초등학교 '꿈이랑 가는길' 타일벽화완성 

일시: 2016년 5월 12~14일

장소: 서울신자초 '꿈이랑 가는길' 

디자인: 루시퍼

제작: 거리의미술 


신자초 본관에서 도서관 '꿈이랑' 도서관으로 가는 구름다리 좌우벽면에 

아이들이 그린 타일그림을 색타일과 함께 모자이크 타일방식으로 부착하였다.

12미터 마주보는 두개의벽에 신자초 전교생 464명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한쪽벽에 232명의 타일그림이 담겼다. 

아이들이 이제 꿈이랑으로 가는 길에 보게 될 타일벽화

그런데 아이들이 자기그림이 어떤 것인줄 알려나 모르겠다

그림을 그리고 나서 금새 잊어먹기도 하거니와

이름을 남겨놓지 않았다면 

그래도 알 친구들은 자신의 그림을 알테고 

이곳을 지나다니는 친구들은 적어도 각자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도 할테다, 잠시든 뭐든 


기존의 노랑벽, 여기에 타일그림을 왜 하고자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장소가 한편으로는 탁월했다고 보인다

다만 여기는 창문을 열어도 낮에 앉자서 작업을 하다보면 바람이 없어서 덥다

마치 비닐하우스와 같은 


그림타일 부착하기

그림타일을 먼저 부착하고 

모자이크 타일을 부착하고

천천히 꼼꼼히

청담대교와 한강


부착하고나서 꼼꼼하게 바닥도 청소하고 

이렇게 완성되었다

장미와 신자초

장미와 신자초 


꿈이랑 가는길 , 두자로 줄이며 꿈길이다

은행나무와 신자초 


학교 옆은 한강, 뚝섬유원지이다

이렇게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타일벽화는 완성되고


아래 글은 성인만 보셔요. ㅋㅋㅋㅋ

얼마전 누군가가 내게 전화해서 선생님의 블로그는 아이들도 보잖아요....... 

(그러니까 술먹는 사진을 올리면 안되잖아요--라는것 같아서 ㅜㅜ) 

하시면서 이곳 홈피에 있는 어떤 글을 삭제해달라고 했다. 

전혀 자신과 상관없지만 검색하면 자신과 연관된 이미지로 나오는다는 것이다. 해서 

삭제해달라고 마구 이야길 하셔서 삭제했다. 내게는 대학시절의 이야기도 있는 글이었는데


그래서 초등학교 타일벽화 부착했다는 사진이랑 

술마시는 사진을 올리기가 살짝 찜찜스럽네 ㅎㅎㅎㅎ


신자초에서 뚝섬유원지역으로 가는길은 한강을 따라 걷는 길인데 정말 좋다
날도 좋고 한강을 끼고 걸어도 좋다 

뚝섬유원지역 부근에는 매점이 있다


부착 첫날 작업후 차를 학교에 두고 전철을 타고 가자고

실은 여기 매점 2층에 치맥을 팔기에 치맥하자고 내가 노래를 불렀다 우훗~~~ 노래노래

맥주와 소주와 핫식스

그리고 치킨, 뚝섬유원지역 부근의 치맥이 가능한 곳

다시 또 가보고 싶어라~!!! 

2인용 커플자전거도 빌려준다. 

누구나 뚝섬유원지역을 놀러가면 좋을 것이다. 

라면도 판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