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미술에서 하지않는 충남 청양군 00학교 타일벽화

거리의미술에서 하지않는 충남 청양군 00학교 타일벽화

2016.12

아래 사진들을 보면 벽이 있고 

학생들이 타일에 그림을 그리고 

격자식 방식으로 타일이 부착되어 있음을 보시리라 

학생들과 타일그림그리기를 잘 마쳤고 

가마소성도 잘 되었고

사전에 합의한 격자식 방식으로 

부착하는 중에도 학교의 선생들과 관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부착하기도 하였고

몇차례의 수정요청이 있어 이동부착도 하였고 

굳으면 이동이 불가하니 확인을 해달라하여 

완성과 동시에 완성을 확인시키고 마무리하였는데

이후 전화가 와서 

타일벽화때문에 자신이 욕을 먹었다고 하며 

잘못부착하였다 스토리가 없다는 둥 

거리의미술이 좀더 잘하였으면 좋겠다

더구나 미완성으로 알겠다고 한다

제발,

그렇게 사시면 좋습니까?

그렇게 살고 싶으십니까? 

아주 기분이 좋으시겠습니다

.......각설하고 

미완성으로 알고 있겠습니다 라구요

타일이 무슨 떼었다 붙였다 하는 것입니까

그래서 굳으면 이동부착이 안된다 하였고 

확인까지 하셨으면서 

그날 완성했을때 웃으며 수고했습니다 라시며

배웅까지 하셔놓고는 

미완성으로 알고 있겠습니다

다시 해주십시요 라니요. 

거리의미술에서 타일벽화를 하면서 

이런경우는 처음이라서 어찌나 당혹스럽던지

통화에서 일어났던 더 이상의 이야기는 쓰기도 뭐하다.

정말 이런경우는 처음이다. 

이게 똥을 밟은 것이고 액땜이라도 되는 것일까?

타일 벽화는 참 이쁜데 

아이들그림은 너무나도 이쁜데

거참 기분이 참으로 더럽다

거참, 그렇게 사시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이 작업은 거리의미술에서 하지 않는 것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