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신정초 졸업기념 졸업생작품 타일벽화

제7회 신정초 졸업기념 졸업생작품 타일벽화

'꿈꾸는 별이 되자!'

2016.12.19~2017.1.22 

인천 연수구 신정초등학교 교내 계단벽면
요청: 신정초등학교

진행: 거리의미술

재질: 그림타일, 외장자기타일

어느새 7회 졸업생들의 타일그림이 교내 벽면에 전시되었다.

3회 졸업생들부터 타일그림을 해왔으니 5년째가 되었다. 

글고 보니 타일벽화가 내리 건재하게 있다. 학교를 갈때마다 

벽화속 그림들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나의 꿈을 그리는 것이다 보니 시대적인 직업이 드러나는 것인데

가령 교사와 의사 등은 늘 기본이기는 하지만 

요즘은 먹방이 대세인 시절이라 쉐프, 요리사가 메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고깃집사장이고 싶다는 것이고 ㅋㅋㅋ

고깃집사장, 나는 왜 그런 꿈은 꾸지 못했나
내꿈은 화가였는데 후후후 ~~~ 

아이들이 꿈을 그리는 것은 결국 그꿈을 향해 가는 길을 

단단히 하는 것이라서 좋다. 

그리고 꿈중에 대통령이 없어서도 좋다

기존벽면인데  손때가 엄청나서 

분명 광택수성페인트라서 때가 덜묻는 페인트였음에도 손때가 자글자글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ㅎㅎ

타일그림그리기 

나의 꿈은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원하는 이미지를 찾기도 하고

꼼꼼한 스케치

교사가 되고 싶은 꿈, 어린이집 아이들이랑 나의 꿈 그리기를 하면 

어린이집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아이들이 많은 것처럼 ...

춤추고 싶어하는 친구는 스피커를 그려놨다 

샘의 이야기로도 실제로 춤을 잘 춘다고 한다 

벽에 붙은 포맥스띠를 떼어내고 실리콘 제거, 그리고 먹선긋기중 
이런것은 전문가가 아니면 엄두도 못낼것인데 
석운이가 이것은 정말 잘한다 

낙운,석운형제는 정말 타일부착은 신뢰의 아이콘이다. 

낙운이는 빠진부분이 없는가 바로바로 점검하고

바닥청소까지 깔끔하게 

완성된 벽화, 꿈꾸는 별이 되자!!

제7회 졸업기념졸업생작품 

어느새 정말이지 7회가 되었다. 

이제 저학년생들은 당연히 

그리고 올해 8회졸업예정인 아이들은 

이 벽화를 보면서 자기의 꿈을 좀더 생각하고 표현하리라 생각한다. 

지난번 샘을 만나러 6학년 반에 들어 갔는데 아이들만 있어서

샘을 물어보니 왜왔느냔다 해서 

(니네들이) 타일그림 그릴거야 했더니 바로 고개끄덕인다 

다 그릴준 비를 하고 1년을 보내왔구나 싶었다 

아마도 독특한 사례의 학교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