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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동 넷토스케치와 뚝섬유원지역

왕거미지누 2017. 6. 24. 22:00

[거미동] 넷토스케치와 뚝섬유원지역  

일시: 2017.6.24 

장소: 7호선 뚝섬유원지역 아래 한경변

참여: 수산, 동화책, 순이엄마, 로즈풀, 럼피우스, 왕거미 
 

네일은 스케치였다가 넷토스케치란 이름으로 바뀌게 된 

거미동스케치모임은 예전에도 불특정한 날짜로 있어왔지만 

아예 날짜를 고정하고 시작한 것이 

일년전 뚝섬유원지역 스케치모임부터이다. 


작년 스케치모임으로 뚝섬유원지역은 

-한강옆이고 

-탁트인 곳이고

-청담대교의 그늘이고 

-치맥하기에는 더 없이 좋아서 였는데 

이번에도 이유는 똑같다. 

 

다만 치맥에 너무 시간을 ㅋㅋㅋㅋ

급 그리기는 했지만 결국 마무리 못하고 사진찍고 ....

다들 카페로 시간을 이어갔지만 나는 다른 일정이 있어서

밤에야 스케치를 마쳤다. 

 

거미동 넷토스케치에서 다 그리지는 못한 거

밤에 시간을 내서 마무리... 

그려보고 싶은거 그려봐서 좋기는 하다.



이곳은 첨담대교 아래인데 처음에는 지하철 다니는 소리가 시끄럽다가도 

뭔가를 하고 있을때면 안들리다가 다시 시끄럽게 들리고 그렇다


저기 넷토인들이 모여있다. ㅎㅎㅎ


저기 널널한 곳에서 돗자리를 펼친 넷토스케치모임 
돗자리를 챙겨준 로즈풀에게 감사하다

우리 옆으로는 이렇게 편하게 누우시고 토요일을 즐기시는 분들도 있고 

아직 치맥이 오지 않는 시간이지만 

역시 뚝섬유원지역 스케치모임은 치느님과 함께 한다는 것 ㅎㅎㅎ

청담대교 아래 기타소리와 하모니카소리가 난다



하모니밴드의 작은음악회다

기타와 하모니카로 여러곡을 연주하신다 

곡이 끝날때마다 박수를 쳤다  


나이드신 두분이서 하신다. 

바로 옆자리의 부부는 돗자리를 챙겨서 일어나 다른 곳으로 가시고 
여전히 나는 박수를 치고 
춤을 춰도 괜찮을 시간이다



비가 잠시 내려서 가려다가 금새 멈췄기에 다시 자리를 잡았다

집중해서 그릴때는 몰랐는데


하하하~~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보고 계셨다는걸 
이 사진을 봐서야 알았다

넷토스케치는 여기까지이고 각자들 마감해서 게시판에 올리는 것으로 마치고 
다들 2차로 카페로 가고 나는 다른 모임이 있어 

홍대로 고고 

막상 가니까 마당에서 삼겹살을 구워먹는다고 한다 

치맥으로 채운 배인지라 고기만 구워 먹이고 

인천으로 왔다.


밤에서야 시간을 내어 스케치를 마무리했다.


그려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그려서 좋기는 하다. 

채색은 할까말까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