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미술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공공미술, 마을미술,벽화,타일벽화,문화예술교육,벽화강좌,참여미술,거미동,기업사회공헌활동

▶내가속한미술단체◀/거미동넷토드로잉

거미동 2017년 3월- 넷토스케치모임 - 북촌 한옥마을

왕거미지누 2017. 3. 24. 19:52
거미동 2017년 3월- 넷토스케치모임 - 북촌 한옥마을

참가회원: 
수산, 동화책, 로즈풀, 블루마운틴, 보나 

봄기운 가득한 화창한 날에 넷토스케치 모임이 북촌 한옥마을에서 있었습니다.

거미동 스케치모임이 첨이었던 보나님과 블루마운틴 님은
만남 장소에서 커다란 피켓을 찾고 있었답니다.
 '거미동 스케치 모임' 이라고 씌어 있을 피켓을~~~

제 옆에 서 계신분이 피켓이 어디있지? 하며 두리번 거리는것을 보고
저는 핸폰톡 문자를 보았죠.
'도착했는데요' 라는 문자를 보고 '파란모자쓰고 가죽옷 입은' 문자를 보내며 옆을 보니
바로 제 옆에서 피켓 찾으신 분이 블루마운틴님과 보나님 이었습니다. ㅋㅋㅋ
나란히 서 있었지요.

뒤이어 로즈풀님, 동화책님이 도착해서 북촌답사가 시작됐습니다.

블루마운틴님의 지인언니께서 북촌공방의 5대째 내려오는 금박장인댁이어서
급 만남이 주선되어 '금박연'을 방문하여
금박의 전통을 이어가는 장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매화가 날리는 뒤뜰에서 맛있는 차를 끓여주시며
소중한 시간을 내어 이야기를 들려주심에 감사했습니다.


비소식이 있었으나 화창함속의 북촌길은 휴일을 맞이한
학생들 연인들 출사객들 관광객들로 붐비고
그런 가운데 활기가 느껴져 그동안의 침체되었던
몸과 기분도 생기를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걷고 걸으며 스케치 대상으로 어울리는 인물이나 풍경들을 보면
여지없이 카메라로 옮겨담고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시간 반 정도를 돌아다니다 보니 배도 고프고 커피도 땡기고 하여
북촌 명물이라는 식당에 들어가 사진발은 좋으나 양이 형편없이 적은
왕비정식이라고 주문했으나
무수리보다 못한 아쉬운 차림의 음식으로 배를 간단히 얼러놓고
카페로 자리 옮겨 드뎌 스케치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간이 부족해 스케치 선만 그리고 선약이 있던 세 명이 빠지고 끝까지
스케치 모임의 마무리를 해주신 동화책님, 로즈풀님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