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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소무의도 참여 벽화

왕거미지누 2017. 10. 26. 23:30

별이 빛나는 소무의도 벽화그리기

일시 : 2017년 10월 24일 ~ 26일

장소 : 소무의도

주관 : 성. 미가엘 종합사회복지관

협력 : 유니에스, 이마트 동인천점, 무의지소

진행 : 거리의미술


매년 함께하는 벽화 봉사임에도 유니에스 직원들과 이마트는 즐겁기만 하다고 한다.

이제는 제법 함께 그리는 것을 마을분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소통의 매게로 잘 소화하는 봉사자분들이 되어서

작가에게 이런거 저런것을 현장에서 제안하기도 하는 사이가 되었다.

예전처럼 이미 그려지고 채색만 하는 수동적인 그들이 아닌 색도 직접 만들어 보고 주민분들의 요구사항도 그려 넣게 됨으로써 완성된 벽화는 완벽하게 봉사자분들의 작품이 되어진다.



총 4곳에 벽화를 하게 되었다.

언덕을 넘으면 보이는 예쁜집. 지어지지 얼마 안된 곳의 벽화는 파워누나가 맡는다.


자전거을 탄 연인을 컨셉으로 마을 주민분들의 요구사항을 그대로 받아들여 그려지고 있다.


슈퍼 옆 벽화다

원래는 도장만 하려 했던 곳인데, 파워누나의 현장 감각과 봉사자분들의 제안, 슈퍼 어르신의 요구로 투 톤의 베이스에 꽃라인이 들어가게 된다.


휴식시간 봉사자분들

사진에는 없지만 이미 여러번 봉사하신 베테랑분들은 맥주캔을 들고 즐기시며 그리신다는..


간단하지만 조잡하지 않고 차분하게 그려 나간다. 이 곳은 작가가 상주하지 못 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분들이 알아서 척척 해주신다.


즐거워 하시는 분들,

원래는 시안에 없던 앵무새가 그려져 있다.


"얼레" 이 집은 할머니께서 말씀을 하실대 추임새로 항상 얼레~ 라고 하신다며 마을분들께서 직접

제안해 주신 얼레 할머니댁이다.


고양이도 그리고  종이배도 그리고


언덕을 오르는 자전거 연인들.

여기서 제법 사진들을 많이 찍는다. 바로 앞이 바다이고 노천 카페와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가 보다.

함께 하는 것은 행복하지만 언덕을 오르는 것같이 힘들다는.. 철학이...


메인이다. 니나노 작가가 맡은 소무의도 다리를 건너면서 부터 보이는 벽화

지서장님과 마을 통장님께서 별이 빛나는 소무의도라는 폰트를 꼭 넣어 달라 하셔서 넣었다.

멀리서도 잘 보인다고.


주변이 낚시를 할 수 있어 이것을 컨셉으로 그려진 벽화

참고로 거리의미술 작가들도 벽화가 끝나면 낚싯대를 들고 포인트로 다녀오곤 했다.


완성된 벽화


함께 하기에 즐겁고 뜻깊은 벽화활동


그렇다!!  "얼레" 할머니이닷!!!


바닷물이라 뿌옇긴 한데 낚시로 잡은 전어와 삼치다.

역시 소무의도 풍성한 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