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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토스케치-이태원프리덤

왕거미지누 2018. 3. 24. 22:00

넷토스케치-이태원 프리덤

일시: 2018.3.24

장소: 이태원역-앤틱가구거리-이슬람사원-이태원역

참여: 동화책, 블루마운틴, 수산, 보나, 환타파인, 파랑, 파랑의 둘째, 왕거미


이태원역을, 아니 이태원을 처음 와 봤다. 

엄청 외국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사람도 많다. 아니 거의 다 한국사람이다.

이태원프리덤 뮤직비디오를 찍은 그런 풍경은 어디에도 없다.
떡도날드도 이태원양복점도 ....


청소년은 대공원

노인들은 양로원

아이들은 유치원

우리들은 이태원 -처럼 우리들은 이태원에서 모여 

앤틱가구 거리를 거닐고 

궁금하던 이슬람사원에도 갔고 

누가 춤추러 많이 왔다던 해밀턴호텔 뒤의 먹자거리도 갔다

결국은 케밥집에서 케밥으로

두썸플레이스에서 커피를 마시며스케치를 했다. 


파랑이와 파랑이의 둘째가 왔다. 

둘째는 올해 초6이라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만배쯤 귀엽다. 

그래서 파랑이한테 엄마 닮았느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엄마아빠를 닮았다고 한다만 아무래도 

엄마.....든 뭐든 정말 귀엽다. 

가지고 간 고호그림으로 포장된 초코렛을 주었다. 


환타파인- 취직턱으로 쏜 만두 잘 먹었어. 월급을 축하해!

수산- 정말 기십니다.? 아래 사진 있어요 

동화책-감기가 낫길

보나-살좀쪄요. 

블루마운틴 -한달에 한번은 같이 그리고 자주 뭐라도 선만이라도 

파랑&둘째 -너무 머니깐 아이랑 같이 오면 좋지만 그래도...

       라인프렌즈에서 득템이라도 해줘서 다행이었어.

왕거미 -얼마나안걸었으면 그거 걸었다고 발가락 물집생길뻔...


거미동의 넷토스케치는 

어디를 거닐며 보고 사진찍고  

카톡상에서 공유된 사진을 보고 

치킨을 먹고 

카페에서 그림을 그리는 모임이다.

이번 이태원에는 정말 말도 안되게 치킨집이 없었다만 

기본먹거리는 치킨으로부터 출발한다. 

그리고 역시 그림그리기는 카페에서 하는게 좋다. 

물론 현장에서 그리는 맛이 좋다고???노노~ 

미세먼지 많아서 노노 

그냥 카페에서 그리기이다. 


다음달의 넷토스케치를 벌써 기대한다. 

참, '넷토'는 네번째 토요일이다. 





[우리들은 이태원....3번출구에서 기다리고 있다]

[가구거리를 가는 중이다]

[가구라는게 정말 오래된 어디서 챙겨왔는지 ...이걸 팔아 싶은 것들이었다]


[앤틱이란 골동품과 좀 비슷한가보다]


[의자는 저런게 마음에 든다. 요새 피시방 의자는 너무 편해서 위험하니깐]


[이슬람 사원으로 오르는길]


[저기 이슬람 사원이 보인다]


[스톰 잘 이라고 써진 벽화를 보았다. 배경의 검정이 과연 어느장소이고 가능할까 이야기도 나오고]


[이것이 이슬람사원이다]


[메카를 향하여~!!]


[정말 열심히 설명해 주시는 분....듣다가는 한없을거 같아 나왔지만 
 어디든지 기도를 하면 그곳이 사원과 같다. 그리고 알라는 기독교의 야훼와 같다 등등 

 그리고 일체의 장식물을 배제하는 것이라하여 그점은 칭찬할만 했다]


[보나, 블루마운틴, 수산, 환타파인, 왕거미 / 동화책은 잠시 자릴 비우고]



[파랑의 둘째와 아빠되는 파랑]


[인증샷, 보나수산환타파인]


[유명하다는 이태원랜드 찜질방 앞 계단에서]

[설때 길이를 고려해서 수산님은 뒤로 좀 ...앞에서 '앞'도적으로 길껀 뭠껴?ㅋㅋㅋ]

[그런데 문제....이태원에는 치킨집이 정말없다. 여태 치킨이야길했는데 쩜~!]

[그래서 암튼 들어간 케밥집, 맛있는데 흘렸다 ㅜㅜ. 아~ 옷 세탁기에 넣어야 겠다]

[케밥....그릇에 담아서 젖가락을 주면 좋겠다]

[정말 사람들 많다. 사람가득한 .....투썸플레이스에서 여기저기 앉았다가 자리가 비면 모이고 해서 ]

[지금의 이렇게 모였다]


[아이도 그림을 그리는데 오히려 넷토에 참석한 파랑이는 핸폰만 만지작거리며 그림을 그리지 ..못했다]






[이날의 스케치들....역시 흑백의 적절히 섞인 수산님의 그림의 확 눈에 잡힌다]


거미동의 넷토스케치는 매월 네번째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만나서

지정된 장소를 돌아보고 

먹을걸 먹고 (금강산도 식후경) 그다음에 카페에서 그림을 그리는 모임으로 

누구나 함께 할수 있다. 

스케치북과 펜만 있으면 가능하다. 

심지어 한장 빌려줘 해서 그냥 몸만 와도 가능하다. 


다음달 넷토도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