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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곡동청천동석남동-마을미술◀/2017-2018 산곡동무지개프로젝트

산곡동무지개프로젝트 둘째날 모습

왕거미지누 2018. 5. 7. 07:20

산곡동무지개프로젝트 둘째날 모습


일시: 2018년 5월6일 

시간: 11:00~17:00

장소: 인천시 부평구 산곡1동 주민센터 인근 주택, 주차장 담벽

참여: 청계산, 동화책,왕거미, 미소, 망치, 방울, 탠덥, 태희, 태윤, 재민, 

      혀니쌤, 별무리, 쉬라, 해피썬, 루, 하예진, 안도, 빤디, 깜시,수리

      캔디송, 보나, 반딧불이7,니나노 (총24명)

협찬: 마을주민이 커피와 과자 / 바나나를 주셨습니다. 



비가 올거라는 일기예보가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니다라고 했었는데 

아침, 다섯시 15분경에 눈을 떴다. 창밖으로 멀리 보니 구름이 ...

창문열고 보니 보슬비가 내린다.

일단 공지글을 쓴다. 그래도 11시에는 모입니다. 

비오는데 어째요?라는 카톡이 오고 전화도 온다. 

새벽부터 열심히 11시에는 모여야 한다고 했는데 ...허허~~


11시, 20명이 넘어서니 창고가 좁다. 의자도 모자라서 신협의자까지 갖다가 앉는다.

자기소개...이전에 메뉴부터 고른다. 간짜장, 짬뽕, 짬뽕밥......을 정하고 나서 

자기소개를 한다. 처음왔는데 목소리조차 낮아서 뭐라고 했는지 모르겠다.

나야 명단을 보고 있어서 대략은 알겠지만 말이다.


점심을 먹으러 간다. 어찌어찌하여 24명이 다 앉아서 먹었다. 

실은 덕화원에서도 의자가 부족하여 안쪽에서 의자를 하나 더 가자왔다. 

24명의 인원이라는 것은 이렇다. 

점심을 먹고서 

먼저 니나노와 동화책이 스케치를 하러 가고 

어디어디를 할까 조편성을 하였는데 결국은 

여전히 비가 내려서 

처마있는 4번벽과 6번벽에 다들 집중하였다. 

나는 창고에서 조색을 하고 있다보니 바깥의 사정을 모르겠다.

해서 날씨도 개고 화창해져서?? 심지어는 햇빛까지 쎄졌다. 

물품을 가지고 주민센터 앞 주차장에 조색판을 벌렸다. 


2번벽은 나뭇잎그리기 나무 명암과 무늬넣기 

3번벽은 하단 푸성귀와 호박그리기

4번벽은 치자꽃 채색

5번벽은 나물다듬는 할머니그리기

6,7번벽은 꽃채색

 

아쉽게도 오후에만 작업을 해서 그것도 오후에도 비가 내려서 처마밑벽부터 하다가

2시가 넘어 비그치고 그제서야 다른 벽들도 하느라 

조별로 딱딱 맞춰 작업하지도 못하고 

어찌보면 우왕좌왕 하듯 작업했지만

그럼에도 많은 채색이 이루어져서

5번벽이 완성이 되서 

이제는 뭐라도 한거 같아서 다행이다. 

7일, 삼일째 되는 날 다 완성을 해야하지만 

그냥 그래도 암튼 이만큼 되었음에 감사하다. 


날씨 예보를 보면서 11시에 모이는 것으로 글을 올리고 있었고 

단체톡방에도 11시라고 단체톡을 하고 있었다.


창밖으로는 이런 날씨, 보슬비가 내리고 있고 내려다보니 주차된 차의 뒤 벽면은 젖지 않았음에 

개면 바로 작업이 될수있구나 봤다


비가 오는 골목길을 걷고 있다


덕화원을 꽉 채운 손님들ㅎㅎㅎㅎ


스케치는 하고 있지만 아직 작업을 하기에는 조금 기다려보는 것으로 


스케치를 하는데 비가 와서 우산받침


이벽은 앞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오히려 스케치가 가능한 곳이 되었다

6번벽, 7번벽에도 스케치를 


처마가 있어서 비에 젖지 않는 4번벽에 채색을 


6번벽도 처마가 있어서 바로 채색을 하고 있다


동네주민이 커피와 과자를 차려주셨다

2번벽 자작나무숲도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드디어 3번벽에도 ,,, 비가 그쳐서 3번벽도 작업이 들어간다

잘 찍어주세요---라고 했는데 ㅎㅎㅎ


잘 찍어주었당, 얼굴에 후광이 빠빠방~!!!


청계산과 혀니샘 








맛있게 먹을 준비가 다 됐어요!!!

맛나게 먹기~~~~
태희야 미안하다. ㅎㅎㅎㅎㅎ

참고로 이 사진을 찍은 사람은 노란정원이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