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보기] ‘서해평화예술프로젝트 지원사업’ 다음달 7일까지 공모
18-08-09 11:30ㅣ 배영수 기자 (gigger@naver.com)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최진용)이 다음달 7일(금)까지 ‘2018 서해 평화예술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참여 예술가를 공모한다.
9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서해 평화예술 프로젝트 지원 사업은 평화를 모티브로 서해 5도 및 접경 지역을 중심으로 인천의 섬에서 실현 가능한 예술프로젝트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서는 인천 섬 지역의 문화적 잠재성을 평화의 관점에서 읽어내는 체류형 예술창작, 과정 중심형 커뮤니티 프로젝트, 설치형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 다양한 내용과 형식의 사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재단은 공모 과정을 통해 민주?통일?생태?평화 담론을 현재의 시점에서 재해석한 우수 예술프로젝트를 중점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인천 내에서 전시, 공연, 퍼포먼스 등 1회 이상 작품 발표를 실현하는 ‘창작발표형’과 작품 구상을 위한 자료조사 및 아카이빙을 토대로 기획안 및 연구보고서를 결과물로 하는 ‘리서치형’ 중 하나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창작발표형은 1,000~8,000만 원을 지원하고, 리서치형은 500~1,0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예술인 및 예술단체, 프로젝트 그룹, 연구자로 인천의 섬과 평화를 모티브로 실현 가능한 예술 프로젝트면 지원자격이 된다.
한편 서해 평화예술 프로젝트 지원 공모에 관심 있는 예술가를 위한 사전 리서치 투어인 '예술가와 함께 하는 서해 섬 리서치 투어'를 8월 중 2차례(연평도 권역, 백령도 권역) 진행한다.
인천문화재단과 (사)황해섬네트워크가 협력 추진하는데, 프로젝트 준비단계에 있는 참여 예술가들에게 서해 섬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인천문화재단 측은 “서해 평화예술 프로젝트 지원 사업을 통해 예술과 섬, 주민 공동체 등에 관한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여 서해 접경지역이 남북평화협력지대로 변모하는데 동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일환으로 오는 12월 중 서해 평화예술 프로젝트 지원 사업의 결과보고 포럼을 열어 그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공모지원 및 ‘예술가와 함께하는 서해 섬 리서치 투어’의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 서해 평화예술 프로젝트 지원 공모]
○ 공 고 일 : 2018. 8. 8.(수)
○ 접수기간 : 2018. 8. 27.(월) ~ 9. 7.(금) / 평일 10:00~18:00(※ 점심시간 12:00~13:00)
○ 접 수 처 : 인천문화재단 예술지원팀
○ 접수방법 : 방문 및 등기우편 접수
○ 접수장소
- 방문접수 :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15번길 76 한국근대문학관 사무동 2층
- 우편접수 :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15번길 64 인천문화재단 예술지원팀
○ 문의 : 인천문화재단 예술지원팀 바로 그 지원 담당자 T.032)773-3809
[2. 예술가와 함께하는 서해 섬 리서치 투어]
○ 접수기간 : 2018. 8. 7.(화) ~ 8. 13.(월), 14:00까지
○ 지원 신청 자격 : 서해 평화예술 프로젝트 공모 준비 예술가, 연구자
○ 투어 일정 및 장소
일정 답사지
선택1. : 2018년 8월 22일(수) ~ 8월 24일(금), 2박 3일
연평도 권역 (대연평도, 주변 무인도서)
선택2 : 2018년 8월 28일(화) ~ 8월 31일(금), 3박 4일
백령도 권역 (소청, 대청도 포함)
○ 참 가 비 : 1인당 5만원
○ 참가비 입금방법 : 농협, 301-0206-3193-31, 황해섬네트워크
○ 선정방식 : 참가 동기 신청 및 참가비 선착순 입금 20명
○ 리서치 투어 관련 문의: (사)황해섬네트워크 (032-777-2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