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동 부흥로111번길 골목 벽화작업 둘째날 모습
일시: 2018.10.14(일)
작업시간: 09:40~16:40분 /이후 뒷풀이
참여: 미추홀신협직원 황성수 부장 외 3명, 철마지구대 3명+아들, 서울경기거미동 15명 / 총 22명
주최: 미추홀신협, 철마지구대, 거미동, 희망그리기
진행사항: 자기소개 - 채색 -스케치 -채색
둘째날, 첫날에 엄청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막상 하니깐 그냥 하는 만큼 되었다.
바탕채색이 완료되서
골목은 환해지고
지나다니시는 분들이 다들 이쁘다고 골목이 밝아졌다고 하셔서
역시나 우리들만큼이나 예리하신 마을주민들이라 기분이 좋다.
거미동의 저력은 이번에도 강력하였고
신협직원분들도 다들 성심껏 같이 하시고
야근이라서 오전만 하고 가신 철마지구대 순경분들도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은 후기를 길게 못쓰겠다.
사진도
골목을 거닐면 정말 이쁘게 하고 있는걸 볼수 있는데
사진으로는 좁은 골목이라 잘 보이지 않는다.
사진을 올리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이쁘다는 말을
열두번 정도는 하고 싶다.
마지막은 늘 뒷풀이...지만
현장에서의 마지막은 바로 이런 모습이다.
철마지구대 순경아자씨분들은 야근이라서 오후에 주무셔야 해서 인증샷에 없음이다.
점심때는 찍기에는 한게 너무 없어서 --;;
시작은 언제나 자기소개로부터 ......미추홀신협 황부장님께서
신협이 왜 이곳 마을골목에 벽화작업에 참여하고 후원하는지를 이야기하신다.
소개시간조차도 즐거운 시간인건 확실하다
앞에는 어제의 벽면이다
동화책이 사전에 그어놓은 선에 맞추어
나님이 만들어 놓은 알흠다운 색을 칠하시는 어여쁜 님들
동화책이 사전에 그어놓은 선에 맞추어
나님이 만들어 놓은 알흠다운 색을 칠하시는 어여쁜 님들 2
동화책이 사전에 그어놓은 선에 맞추어
나님이 만들어 놓은 알흠다운 색을 칠하시는 어여쁜 님들 3
배경채색들이 끝나고 스케치된 부분의 산문양부터 채색시작
산문양은 아이들의 놀이모습 주변에 위치해서 여러곳에서 채색중이다
오전내내 나의 조수겸겸해서 붓한번 잡아보지 못한 스토리에게
오후에도 잠시나마 붓을 잡을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래서 스토리는 붓을 잡고서 행복해 한다. ㅎㅎㅎ
배경채색에 들어간 여러가지 페인트 색상들
지금쓰고 있는 도료가 아크릴 팬톤페인트인데 이게 발색이 참 좋고 오래도록 유지되는
고급진 페인트이다. 대신 가격이 너무 비싼게 흠이기도 하다.
이것은 동그라미가 아니여~ 이것은 산이여~!!
산에는 구름이 있다.
물품을 죄다 차에 싣고 나니
미추홀신협 황부장님께서 바닥을 비질을 한다.
몸소 손수 앞장서...라고 했더니
후배네 가게 앞이라 청소를 할수밖에 없었다고 하신다.
투다리에서 뒷풀이를 하고 싶었지만
붓세척 통세척을 해야해서 우짤수없이 창고로 와야했다는 사실...
단체사진, 어제와 마찬가지로 쉬라가 찍었다.
같이 찍자고 해도 극구 본인이 찍는단다.
암튼 이렇게 둘째날의 작업을 마친다.
다들 수고하셨고
멋지다.
아주 조금 늦은 해피썬을 응원한다. 화이팅 해피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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