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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곡동청천동석남동-마을미술◀/2017-2018 산곡동무지개프로젝트

산곡동 부흥로111번길 골목 벽화작업 첫날모습

왕거미지누 2018. 10. 13. 23:18

산곡동 부흥로111번길 골목 벽화작업 첫날 모습

일시: 2018.10.13(토)

작업시간: 09:40~16:40분 /이후 뒷풀이

참여: 미추홀신협직원 권정아차장 외 7명, 서울경기거미동 15명 / 총 22명 

주최: 미추홀신협, 철마지구대, 거미동, 희망그리기 

진행사항: 물품현장입수 - 자기소개 - 벽청소 -바인더칠 -지붕칠 -그림용바탕칠 


오늘이 가장 참여자가 많았고 

진행도 생각만큼 많이 진행되었다. 

미추홀신협직원분들도 안면이 있는 분들도 있었고 암튼 열심히 즐겁게 해주셨다.

거미동멤버들도 다들 열심히 하고 해서

예상만큼 잘 되고 있다. 

투다리사장님도 오전에는 살짝 불평을 하고자 하다 철마지구대의 전화를 받더니

물품장소에 대해서는 흔쾌(?)히 동의하였다. ㅡㅡ;; 

골목의 할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집에 벽화를 해달라고 하셔서 

아무래도 어르신의 소원은 들어드리는게 좋을거 같기는 하다. 

내일쯤은 뭐를 그리고 싶으신지 물어보기는 해얄거 같다. 


점심시간에 부평역사박물관 학예사의 결혼식에 휭~ 하니 다녀왔다.

결혼식이라서인지 신랑은 얼굴에 웃음가득하였고 

신부얼굴도 기쁨이 반짝반짝 빛났다. 

결혼하는 이들이 그냥마냥 이쁘다는 걸 보고 왔다.

쉬라 왈 왕거미님의 아이들이 결혼할때 엉엉 울거예요 란다. 푸훗~~ ㅋㅋ 


날씨가 다행하게도 춥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거미동조끼가 따스함을 좀더 만들어줘서 다행이다. 

조끼는 딱 이시기에 입을만 하다. 

여름에는 단체사진찍을때만 입었는데...

여태 글쓰기에 씨름하다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된다.

이넘의 어도비플래시플레이어 최신버전을 쓰라고 어쩌고 하는데 이게 애를 먹인다.

깔다지우고 깔다말다 어쩌다가 검색하다말다해서 

이제서야 글은 대략하고 사진을 주절주절하려한다. 


이사진을 단체톡방에서 본 디디, 자기얼굴이 동그랗게 나왔다고 해서 봤더니

저아래에 사진 단체사진이 있는 거기 디디 얼굴, 옆모습인데 역시나 살찐게 딱 드러난다.

폰 타령하지말고 둥근얼굴을 자랑스러워하셔!!!

골목은 좁지만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 요긴한 골목이기는 하다

다만 좀 좁은 느낌이 난다. 살짝 불량스러운 느낌도 나는데 

이러한 느낌이 이번 골목벽화를 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고 

그래서 안전을 위한 벽화작업이기도 하다.

드디어 자기소개시간이 되었다

미추홀신협 권정아차장님이 소개를 하고 있다

다들 조끼를 공동으로 입어서 구분이 잘 안가겠지만 신협직원님들이다.

미추홀신협직원들의 소개

그리고 철마지구대의 소장님(대장이라고 부를려나)과 ,,,, 이번 벽화를 하도록 제안하신 임팀장(가운데)께서 

음~~ 왜 이곳에 벽화를 해야하는지 그런 말씀은 하셨던가 ...기억이 없네


동화책, 청계산은 이번에 팀장을 맡아주었다.

불량공주는 오늘 처음, 실은 어젯밤에 디디가 여자작원과 함께 온다고 했었는데

그시간에 결국 꼬임 혹은 설득에 넘어가는 바람에 
자세한 내용은 거두절미하고 아래 사진의 디디 모습을 보면 안다

역시 역시 내가 꼬드겼어. 성공했어 랄까 뭐 이런 표정이다. 이건 나의 억측일수도 있지만 

아마도 사실이라고 보인다. 


나야 뭐 깡통따는게 일이기도 하지 ㅎㅎㅎ
물품조달청이랄까나 

드디어 벽청소, 먼지 좀 날려주시고

바인더칠 들어가주시고 

이번 작업에 시안디자인부터 현장의 모든 일을 살피고 챙기는 동화책의 막중한 표정이다. 

너무 수고한다.

전봇대에는 포돌이 포순이가 그려질 것인데 먼지가 너무 날려서 청소하다 멈추었다

바인더칠


바인더칠이 끝나고 


지붕에 해당되는 파란색을 위에 칠하고 

아래 블럭담장 중 그림이 들어갈 부분에 아이보리색 바탕칠 

아이보리 바탕칠 




그리고 단체인증샤

이사진에는 가려진 모습도 있지만 이미 저위에 인증샷 보시고 여기까지 오셨어요~!!

동화책이 탁자위에 올라가 춤추는 동작으로 찍은 사진이다.

먼저간 달딩이, 쉬라가 아쉽고 

차안에서 잔다는 빠콩이는 고마워, 덕분에 배불렀어. 


첫날 작업이 끝났고 

이넘의 플래시플레이어로 속썩이다가 겨우 사진업로드로 

후기를 쓴다. 

이제 내일도 잘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