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설경-다남동에서
설경-다남동에서 / 36*26cm /2019.2 / 종이에 수채
올겨울은 정말이지 눈이 오지 않네.
엊그제 고향인 고흥에도 눈이 온다고 친구가 동영상을 올렸던데
부러워서 엄만테 전화했었다. 정말 눈온다하신다.
정말이지 남해안에도 눈이 오는데
왜 훨씬 북극에 가까운 인천은 눈이 안올까. 샘나게스리....
지난해 11월 감도 그대로 달려있는 시기에 갑자기 많은 눈이 내렸다.
이날은 계양산 너머의 다남동에서 스케치 모임이 있던 날이라
더욱 더 환상이었고 소풍같은 날이었다.
근데 왜 눈이 안오고 입춘이 낼모레냐고.
눈아 어디로 간거니....?
붓스케치, 지난번 11월 넷토때 그렸던 풍경이라 스케치도 익숙한 느낌
명암을 넣고 나서 채색올리기
그림은 이렇게 마쳤다.
설경인데 따뜻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
설경이라니깐 따뜻하다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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