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고흥연작- 유자나무가 있는 풍경

[수채화] 유자나무가 있는 풍경  

유자나무가 있는 풍경 / 2019.3/ 36*26cm/아르쉬에 수채

지난 2월 초, 언덕을 담고 싶어서 풍양면 봉암, 매곡리, 고옥리와 

도덕면 봉덕일대를 돌아보았다. 

차로는 다닐 수 없는 길이 많아 오토바이를 몰고 다녔다.

지난해 9월에는 언덕에서 보이는 풍경을 그려보고 싶어서 

전북 부안일대를 돌아본 적이 있다. 

그때는 차량이라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오토바이라 산길이며 언덕길 좁은 길도 다닐수 있어 좋다.

로드뷰로도 잡히지 않는 길들 

이 언덕길은 풍양면 매곡저수지 옆길이다.

바로 뒤로 돌면 저수지가 크게 펼쳐져 있다. 

유자묘목이 이제 막 뿌리를 내린참이라 

유자는 내후년에야 열릴듯하다.

연필로 대략 스케치를 했는데

그리면서 계속 제대로 하지 않는 스케치는
눈으로 사진을 열심히 보면서 보충해야했다. 

거참 심플 헐렁하네 할만한 상태에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