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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부여 양화초 타일그림그리기 -행복을 입히다

왕거미지누 2019. 3. 14. 11:05

충남 부여 양화초등학교 타일그림그리기 -상상을 입히다-

일시: 2019년 3월 13일

요청: 양화초등학교 

진행: 거리의미술 (루시퍼,동화책, 왕거미)


양화초등학교는 정말 작은 학교이다. 

학생수가 정말 작다. 

4학년 4명인데 남2, 여2이고 5학년은 남2, 여3이고  6학년도 4명인데 남2, 여2이다. 

그렇지만 운동장이 작지는 않다. 

내가 다닌 고흥국민학교보다 큰거 같다. 나때는 전교생이 571명까지 되었는데 
나중에 는 아이들이 없어 폐교되었다. 그러고 보면 나는 베이비붐 끝세대라 

와글와글이 기본이었는데 지금은 마음까지 돌보는 교육과정이 되는거 같다.

하긴 그렇다고 해도 또 아파트 단지가 있는 송도의 경우에는 

한반에 30명가까이 되니 정말 차이가 있기는 하다. 


그러서일까 학생수가 작은 학교의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인성이 좋다. 

상대에 대한 배려가 일상화되어 있고 무엇보다 꾸밈이 없고 맑다.

나중에 커서도 이때의 감성이 평생을 바탕할것이라고 생각하면

그래도 행복한 아이들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과 타일그림그리기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제는 루시퍼작가가 잘 설명해주고 하니 나야 뒤에 사진만 ㅋㅋ

또 아이들 사이에서 세세하게 지도와 첨삭을 해주는 동화책작가

덕분에 나는 유치원생 아이와 함께 했다.

얼마나 귀엽고 깜찍하고 ...........하긴 이런 말 하면 

울애들 시집보낼때가 되었다고 하겠지만 암튼 애들은 너무 귀엽고 이쁘다. 


이번 주말에 타일벽화작업을 진행한다.

이쁘게 부착되도록 해야지. 


양화초,  홍매가 피어있다.

애들아 .....알겠니...라는 루시퍼작가 ^0^

선생님 세분도 참여하여 열심히 그리고 계시다.

그리고 이학교의 특징이 뭐냐면 

남자선생님이 젊은 남자선생님이 많다는 것이다. 엄청 많다는게 아니라
남,여선생님 비율이 반반정도라는거, 많은 학교에서는 여선생님이 압도적인데 ..





참으로 귀여운 친구다. 하하하~~~ 너무 귀엽당. 

이게 뭐라고 했지만 뭐가 나중에 바뀌기도 했지만 뭐래도 

너무나 귀여운 표정으로 말을 한다. 


범수가 여기서 마쳤고 마무리라인은 따로 넣어서 가마에 들어갔다

설야라고 발음했더니 설.아.라고 바로 잡아준다.

이설야는 내가 친애하는 시인이라서 그리 발음되었나 보다. ㅎㅎ
웹툰 작가로 생각되는 설아의 그림


5교시는 학부모아 교사들이 함께 타일그림그리기 

많은 학부모님들이 오셨다. 다음시간이 학부모무슨 설명회 였던거 같다

교장선생님께서도 관심도 많고 열심히 그림도 그리셨다

1학년 담임샘께서는 이번 타일그림그리기 주최자셨다. 

이후에 있을 행사까지 잘 맡아주시는 모습이 보기좋았다. 


가족화 그리고 꽃그림

가족의 모습을 참으로 오손도손하게 담아놓았다. 


거리의미술은 이 타일벽화가 아름답게 부착되도록 최선을 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