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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초 계절학교 벽화그리기부 - 야생화관찰원 벽화

왕거미지누 2019. 5. 9. 21:40

백암초 계절학교  벽화그리기부 - 야생화관찰원 벽화

일시 : 2019년 5월 8~9일

장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초등학교

요청 : 백암초 

참여 : 은호, 강희 ....4,5,6학년 12명 
진행 : 거리의미술 


제법 오래전 이야기- 

학교 야생화화단이 있는곳에 낮은 벽이 있는데 

엄청 낡았고 벗겨져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벽화를 하려고 하는데 

가능한가 물어보신다.- 가능합니다. 라면서 어제 오늘의벽화는 시작되었다.


<첫날-까만벽이 하얗게 되다>
벽화를 해야하는 장소는 숲의 끝나는 지점이다.

숲은 높다란 버드나무 아카시아나무가 솟아있다.

산비둘기는 구구거리고 가끔 꿩꿩~~ 소리도 들리고 

민들레 씨앗 솜털들이 가득 날아든다. 

벽화를 하려는 벽은 이끼가 끼었다가 죽은 사체로 인해 까맣다.

그런데 철솔로 밀어보니 잘 벗겨진다. 

되겠구나 싶은 순간에 아이들 12명과 함께 민형샘 등장!!
아이들과 함께 벽청소 하기

바인더칠하기 

스케치하고 채색하기 


<둘째날-> 
하룻동안 변한 모습에 민형샘은 물론 

교감샘도 좋아하시고
어제는 출장이셨던 교장샘도 등장하여 좋다는 표정을 얼굴에 가득

물론 교장샘의 배려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있다고 인사를 건네고 

어제 같이 벽화했다고 

반갑게 인사하는 아이들 

일찍 도착하여 조색한 페인트 통에 번호를 매기고 

벽면에도 번호를 매겨놓아 

번호대로 색칠하기

역시 역시 아이들은 무척 재미있게 열심히 칠한다

순식간에 거의 대부분을 벽면을 다 채워 놓았다.

아이들은 철수하고 

마무리작업, 교감샘도 함께 하신다.

나란히 앉아 나뭇가지를 치고(그리고 )있는데 

어찌어찌 이야길하다보니 갑장이다. ㅎㅎㅎㅎ 


하루 이틀만에 완전히 변한 야생화관찰원 담벽에 

아이들도, 샘들도 다들 대만족하신다. 

특히 민형샘은 작업 이틀전에도 걱정을 하셨는데

엄청 기뻐하신다. ㅎㅎㅎ 

이틀동안 숲을 보며 작업을 해서 

나도 마음은 너무도 힐링이었다. 

거리의미술은 아이들과 함께 그리는 벽화작업을 진행하는데 탁월합니다. 우훗~!!


[여기는 야생화관찰원, 벽이 너무도 시커멓다]

[철솔로 쓸어보니 그래도 잘 쓸린다. 다행이다]

[벽청소하기]

[벽청소하기]

[바인더칠, 바탕칠하기]

[여기까지가 첫날, 어제의 작업]

[둘째날, 아이들도 각자 자기가 칠한 자리에서 진지하게 칠한다]


[다들 열심열심]

[동화책작가샘의 이번 벽화의 시안디자인 설명하기]

[함께 작업하시던 교감샘께서도 아이들에게 말씀중]

[어쩌다 갑장인걸 알게된 교감샘 ㅋㅋㅋㅋㅋ, 이제는 교직이 마음에 흡족하시단다]

[야생화관찰원 표지가 붙은 입구에서 본 벽화]

[벽화 -부분도]

[벽화 -부분도]

[벽화 -부분도]

[벽화 -부분도]

[완성된 벽화]

[2019 계절학교 벽화그리기부 -라고 적어놨다]

[이렇게 용인 백암초 야생화관찰원 벽화는 마치었다.

 아주 잘 나와서 기분도 흡족한 작업이었다.]

아래 사진 3장은 민형샘이 보내주신 사진중 고른것이다.

모두 9장을 보내주셨는데 비슷한 사진이었다.

이틀동안 함께 벽화한 아이들, 반가워!! 

너네한테 이 벽화가 좋은 추억이 되리라 생각해!!



은호가 늦게 왔나보네. 은호사진이 마지막에서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