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개인전 <이진우의 열우물 연작-안녕?!>展
전 시 기 간: 2019-05-22 ~ 2019-06-18
주최ㆍ주관 : (재)인천문화재단, 우리미술관
후 원 : 인천광역시 동구청
전 시 장 소 : 우리미술관 전시관
전 시 작 가 : 이진우
관 람 시 간 : 화,수,금,토,일10:00~18:00 / 목14:00~18:00
휴 관 일 : 매주 월요일
문 의 사 항 : 032-764-7664
<전시기획의도>
우리동네, 안녕?
우리동네랑 인사한다.
집에서 화실로 가는 길에서 만난 동네풍경들.
우리동네의 골목길에서 마주하는 모든 것들과
안녕?
하며 인사를 나눈다.
요새는 맑고 투명한 햇살과도 인사를 나눈다.
골목에서 만난 고양이는 안녕?
하고 말을 해도
짐짓 귀찮은 척 모르는 척
어슬렁거리며 지나간다. 짜ㅡ식이....
--------------화실 오는 길에 (2010년 글)
1995년부터 열우물 마을에서 살아왔고
2010년부터는 열우물마을에 화실을 두고 작업을 해오다가
재작년 마을이 뉴스테이로 개발한다고 화실은
산곡동으로 이사를 왔다.
지금 열우물 마을은 땅을 어찌나 팠는지 옛 모습은 흔적도 없고
높다란 언덕 같은 곳도 포크레인으로
지하2층 깊이로 주차장을 만든다고 엄청 파 내려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00년대 초반부터 2018년까지 그려온 열우물연작이다.
열우물마을은
공공미술 열우물길프로젝트로,
내그림으로,
수채화로,
펜화로,
청소년미술프로그램으로
마을어르신 미술프로그램으로,
함께 골목에서 밥 비벼 먹고 고기 구워 먹는 이웃이며
곧 내 삶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한때였었다.
그리고 한때를 전시하려니 마음이 먹먹하다.
옛날 우리동네, 안녕!
--------------2019.5.1. 화실에서
<전시작품>
회화 18점(수채화 15/ 네임펜그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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