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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제13회 개인전 -이진우의 열우물연작 -안녕?!

왕거미지누 2019. 5. 19. 22:50
제13회 개인전 <이진우의 열우물 연작-안녕?!>展
전 시 기  간: 2019-05-22 ~ 2019-06-18
주최ㆍ주관 : (재)인천문화재단, 우리미술관
후       원 : 인천광역시 동구청
전 시 장 소 : 우리미술관 전시관
전 시 작 가 : 이진우
관 람 시 간 : 화,수,금,토,일10:00~18:00 / 목14:00~18:00
휴   관  일 : 매주 월요일
문 의 사 항 :  032-764-7664 


<전시기획의도> 

우리동네, 안녕?  
우리동네랑 인사한다
집에서 화실로 가는 길에서 만난 동네풍경들.
우리동네의  골목길에서 마주하는 모든 것들과
안녕
?

하며 인사를 나눈다
요새는 맑고 투명한 햇살과도 인사를 나눈다.  

골목에서 만난 고양이는 안녕
?
하고 말을 해도

짐짓 귀찮은 척 모르는 척 
어슬렁거리며 지나간다. 식이....

 

--------------화실 오는 길에 (2010년 글)

 

 

1995년부터 열우물 마을에서 살아왔고
2010년부터는 열우물마을에 화실을 두고 작업을 해오다가
재작년 마을이 뉴스테이로 개발한다고 화실은
산곡동으로 이사를 왔다
.

지금 열우물 마을은 땅을 어찌나 팠는지 옛 모습은 흔적도 없고
높다란 언덕 같은 곳도 포크레인으로
지하
2층 깊이로 주차장을 만든다고 엄청 파 내려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00년대 초반부터 2018년까지 그려온 열우물연작이다.
열우물마을은
공공미술 열우물길프로젝트로
,
내그림으로,
수채화로,
펜화로,
청소년미술프로그램으로
마을어르신 미술프로그램으로,
함께 골목에서 밥 비벼 먹고 고기 구워 먹는 이웃이며
곧 내 삶이기도 하였다
.
그러나 이제는 한때였었다.

그리고 한때를 전시하려니 마음이 먹먹하다.

옛날 우리동네, 안녕!

 

--------------2019.5.1. 화실에서

 

<전시작품> 

회화 18(수채화 15/ 네임펜그림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