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 고흥연작-두 갈래 길
두 갈래 길 / 2019.8/ 36*26cm/ 종이에 수채
내가 서서 보는 자리는 아주 작은 4거리인데
왼쪽 길과 오른쪽 길은
하나의 밭을 두고 두 갈래로 나뉘고 그대로 쭈욱 가다가
왼쪽길은 산아래에서 끝이난다.
오른쪽길도 저기서 큰길을 만나서 합류되면서 없어진다.
풍양면 매곡저수지 바로 부근의 농로이다.
지난 겨울(2월초)의 이 모습을
지난 봄에 그린 바 있는데
이번 여름에 다시 그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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