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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동 넷토드로잉모임은 스케치도 없다는거

왕거미지누 2020. 6. 29. 23:38

거미동 6월 넷토 모임후기

일시: 2020년 6월 27일
장소: 계양구 다남동 디디네집 옥상

참석: 디디, 불량공주, 영애영애, 썰렁이, 혀니쌤, 고양이, 자바&윤, 왕거미, 노랑정원, 방우리, 망치, 동화책 13명

 

고양에서 벽화교실을 진행하고 디디네 집으로 가니

12시부터 왔다는 이제는 지쳐있는 혀니쌤과 자바와 윤, 고양이가 있었다.

디디와 영애영애는 계양산 꼭대기로 갔다고 하고 

몸이 좋지 못하는 불량공주와 몇년만에 본 썰렁이 

공지된 모임은 낮부터 였는데 실제로는 저녁때부터였다

자바와 나는 고기를 굽고 버섯을 굽고 소세지도 굽고 

그러다가 망치님과 방우리님이 오고 

늦게 동화책이 와서 이야기소리는 커지고 

아주 피곤에 지친 자바가 쓰러질 시간이 되서야 

옥상 공연이 시작되었다.

마지막까지 혼신의 노래를 불러 옥상공연을 해준 가수 자바 

집에 와서는 바로 뻗을거 같았는데 막상 씻고나니

너무 피곤해서있가 바로 잠들었다. ㅎㅎㅎ

 

넷토드로잉인데 이번에는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만 

디디네 집 부근을 사진을 찍어두어서 아마도 그림을 그리지 않을까 싶다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고구마밭, 비온뒤에 넝쿨이 훅 자라주고 여름이 지나면 알들이 쑥쑥 커주길!!

 

저기 텐트가 쳐진 디디네 옥상이 보인다

 

호두나무다 호두가 제법 

 

지난해 해걸이를 했나. 왜 이리도 많이 잘 달려있나

 

참 이쁜 녀석들일세 

 

수박넝쿨은 그나마 좀 뻗었는데 참외는 아예 자라지 못했다. 뭐 비가 오면 자라겠지만 물을 줬으면 더 잘 컸을텐데 싶다 

 

수박, 수박, 어서 자라주라 수박!!

 

이길을 여기서만 봐서 저길로 가면 어디가 나오는지 궁금하다 

 

이길을 그려보긴 했는데 다시 느낌을 잡아볼까나 

 

아프다는 그래서 쉬고 텐션업해 온 불량이,  우리모두다 아프지는 말자고

 

윤이 소파에서 자고 있다. 아마도 요 조금뒤에 깨어난거 같다

 

동화책이 늦게 온다고 하여 고기불판 대기중??

 

참외가 두개 남았을텐데....

 

술이 들어가고 밤이 깊어가고

 

아들을 보며 웃음짓는 아빠가 보이네!!

 

밤이 깊어 숲은 깜깜하지만 

 

맨발투혼 자바는 노래를 부른다

 

2020년 넷토드로잉은 스케치도 없이 자바공연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린다. 1박을 기대한 망치님과 방우리님, 내일 벽화수업이 있어서 가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