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그림]북성동의 봄
중구 북성동 12통 경로당 앞 주차장에서 보는 마을의 모습이다.
2010년 3월 4일, 봄이라 벚꽃이 활짝 폈다.
경로당 옆에 정사각형 작은 콘테이너가 있었고
노인복지관 벽화사업단은 콘테이너에 페인트와 자재들을 보관하였다가
제물량로 335번길의 주택이나 한전건물의 담장에 페인트칠을 하고
조금은 벽화를 그리기도 하였다.
2010년도 이야기이다.
다만 당시에 그렸던 그림이 아직 조각으로 남아 있는게 신기하다.
인천역 차량기지와 만석1차아파트 사이의 마을은 하나의 동네였음직한데
중구 북성동1가와 동구 만석동으로 나뉘어서 낮설게 다가온다.
'동구 중구 분리 후 모호한 행정구역 경계로 인한 주민불편 심각....'기사처럼
중구 노인복지관 벽화사업단이 제물량로335번길의 주택, 담장에 페인트칠을 하려고 해도
동구인 만석동이라도 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여전히 이곳 12통 경로당은 주차하기에는 널널한 편이다만
경인전철, 인중로, 송월변전소 등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일부러 가기에는 어렵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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