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개인전 '이진우의 연작' 전시설치
-2022. 3. 1
-미담관장님, 한명옥샘, 홍종환샘,나의하나뿐인 형, 그리고 나
새벽에 4시30분에 뚜왁-- 눈이 떠졌다. 평소처럼 일어나서 출발해도 되겠구만
거실에 앉아 노트북을 켜서 유튜브로 본다. 대선이 코앞이라 온통 관련 영상들이다.
막상 누군가로 정하니 대선관련 영상은 오히려 덜 보는데 신기하게도
넷플릭스를 지금은 볼 수가 없다.
아내가 끓여준 북어콩나물국을 먹고 자외선 차단제 열심히 바르고 출발한다.
여산휴게소에서 우동한그릇하고 차안에서 눈 좀 붙인다. 그러고 보면 차안에서
나는 좀 잘자는 편인가 눈 감았다가 떴는데 한시간이 지났다.
광양시 중마동 미담갤러리에 도착하니 눈이 열려있네.
김관장이 오고 수채화마을 홍종환샘, 한명옥샘이 오고 나의 하나뿐인 형이 와서
같이 근처 식당에서 갈치조림을 맛나게 먹고
다시 갤러리로 와서 작품을 건다.
종환샘이 가장 수고를 많이 해주신다.
갤러리 입구에서 좌측으로 고흥(전남 고흥군)을 그린 고흥연작을 걸고
안쪽 벽면으로 열우물연작을 건다.
그리고 제일 안쪽 외부에서 마주하는 벽에는 고흥연작중 마을그림4점을 걸었고
그 그림 넷 모두다 고흥군 도화면 가화리 원도동마을이다.
2019, 2020년에 원도동마을을 여러점 그렸는데
올해 들어서는 도화면 봉룡리 봉동마을을 세점 그렸고 여러점 더 그릴려고 한다.
우리집은 고흥읍 등암리인데 뭐 다 고향이니 어디든 그려지는 동네를 열심히 그려야지.
종환샘이 일정이 있어서 가고
형과 명옥샘, 김관장 나 이렇게 넷이서 조금더 이야기중이다.
광주아트가이드에서 보낸 3월호 아트가이드와
전시도록을 테이블위에 보기 좋게 놓고
방명록에 한마디, 좀 길게 써주라 어쩌라 하다가
빠다코코넛 오랫만에 묵어본다.
미담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게 된것은 어쩌다 그냥-이었던거 같은데
어느새 네번째가 되니 이제는 이게 봄맞이 같다.
그리고 내년에도 봄맞이로 하자고해서 그러자고 하였다.
이번 스물한번째 전시 '이진우의 연작'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미담갤러리는 일요일 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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