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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평화를! No War! 예술행동

왕거미지누 2022. 3. 6. 21:23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No War! 예술행동

-2022-03-06 / 오후 2시 / 광주 518민주광장- 
 
전시:  3월 6일 ~ 4월 30일
전시장소:  광주정신 메이홀 2F 
주관:  전쟁반대시민연대, 생명평화미술행동, 메이홀&이매진 
 
<참여작가>
1. 주 홍   2. 홍성담 3.  임의진   4. 주라영   5. 고근호
6. 성효숙  7. 전정호   8. 천현노   9. 홍성민   10. 이소담
11. 노정숙  12. 한희원  13. 김해성  14. 이당금  15. 박태규
16. 김희련  17. 김화순  18. 권계영  19. 박 건  20. 서동환
21. 문희진  22. 박광수  23. 김현자  24. 김우성  25. 박성우
26. 이진우  27. 아산청년공동체 김선우  28. 햇살  29. 김온  

30. 임경호  31. 최병수  32. 고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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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기사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646563500734562007(원문보기)

 

“전쟁 없어야…” 예술가들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홍성담·고근호·전정호 등 30여명 참여
5·18민주광장서 드로잉 퍼포먼스 진행
메이홀서 작품 전시…시민들 참여 가능

2022년 03월 06일(일) 19:45

 

전쟁을 반대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전시회가 오는 5월까지 광주 메이홀에서 열린다. <메이홀 제공>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예술가들은 시대의 흐름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 고민하며 질문을 던지고, 함께 해답을 찾아간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을 때, 가장 먼저 연대의 손길을 내민 이들은 ‘80년 오월’의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 광주의 예술가들이었다. 광주에서 시작된 전시는 서울, 경기로 이어지며 연대의 물결을 만들어냈다.

이번에는 ‘전쟁 반대’를 외치는 작가들이 뭉쳤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고 평화를 외치는 작가들은 6일 오후 5·18민주광장에 모여 ‘미술행동’에 나섰다. 작가들은 전쟁을 반대하고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피켓과 작품을 들었으며 드로잉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전쟁을 반대하고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피켓과 작품을 들고있는 예술가들의 모습.


전쟁반대시민연대, 생명평화미술행동, 메이홀&이매진이 함께 진행한 행사에는 홍성담·고근호·전정호·노정숙·한희원·김해성·김화순·박태규·서동환·주홍·김우성·이당금·임의진 작가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최병수·권계영·성효숙·김선우·햇살·김온·김현자 작가 등 외지 작가들이 함께 힘을 보탰다. 기후 위기와 관련한 전시를 통해 인연을 맺었던 작가들로 오월 민주 광장에서 열리는 행사에 기꺼이 참여한 이들이다.

작가들의 작품은 6일부터 오는 5월초까지 광주정신 메이홀(광주시 동구 문화전당로23번길 1) 2층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에서는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서로 맞잡은 손, 자유롭게 날아가는 새 등을 통해 평화의 연대를 노래하고 죽은 자를 추모하며, 전쟁광 푸틴을 비판하는 작품들이다. 현장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작가들은 작품을 보내 평화를 기원했다.

이번 전시는 무엇보다 ‘완성형’이 아닌 ‘진행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시가 이어지는 동안 전쟁 반대, 평화를 염원하는 이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가들은 자신의 의견을 담은 작품을 수시로 걸 수 있으며 시민들도 누구나 그림이나 손글씨를 통해 마음을 전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주홍 작가는 “오월 당시 횃불을 들었던 민주광장에서 작가들이 모여 행동에 나섰다”며 “시민들이 쓴 손글씨 한줄 한줄이 서로 연대의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문의 010-6791-8052.  /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