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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실이야기◀/이진우화실은 수요일입니다

[거미화실이야기] 애틋한 시간

왕거미지누 2022. 9. 28. 23:48

[거미화실이야기] 애틋한 시간
-2022-9-28 수요일
-소영, 하늘, 유정참석 / 왕거미쌤 

소영씨는 거꾸로 그리기를 마치고 

바로 그리기 하면서 명암, 채도를 맞춰서 묘사를 하고 있고 

그만큼 그림이 풍부한 표정을 갖게 된다. 

유정이는 날려버렸던 비치파라솔을 그려넣었고 

해변의 많은 사람들도 넣으면서 그림을 완성하였다.

하늘이는 잠자는 동생을 그렸는데 켄트지라 

수채물감의 중첩을 담아내지 못하고 칙칙된다.

아르쉬라면 정말 멋지게 담아냈을 것이다. 

 

거미화실은 이제 곧 이사를 갈지 아니면 당분간 문을 열지 못하게 될지

아직은 알수 없지만 그래서 더욱 화실수업이 애틋한 상황이다. 

해서 10월 두번째 수요일에는 유정이의 그림전시를 하기로 했다. 

그동안 그려놓은 그림이 많으니 충분히 전시를 채워주리라. 

그림은 그려야만 그려진다는 거미화실의 타이틀을 계속 만들어가자. 

최근에는 화실앞으로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닌다. 해피트리가 입주하면서 동네는 사람사는 골목같아졌다.

거미화실의 그림그리는 시간, 수요일은

소영씨는 거꾸로 그리기를 마치고 이제는 내용을 풍요롭게 채우고 있다

동네 어머님들의 10년 전 모습이다.  그리운 사람들...

유정이의 제주해변은 이제 거의 마무리를 해가는 중이고 

이렇게 마쳤다고 했으나 조금 더 보완할 곳이 있어 다음번에 말해줘야지 

하늘이는 추석때 할머니댁에 가던 차안의  동생을 그리고 있다

선묘드로잉으로 마치고 싶다고 했는데 이렇게 채색으로 채우니 더풍부한 맛을 준다.

종이만 수채화전용지로 바꾸면 딱이겠다. 

 

거미화실은 10월 12일 김유정의 전시를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