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채] 가화리에서 방파제 너머 섬들을
가화리에서 방파제 너머 섬들을 / 20*15cm /종이에 펜선 후 담채 /2023.8.15
모임이 있어서 야간운전을 못하는 박선생님을
모시러 가는중에 가화리 마을앞 바다를 본다.
시간이 좀 있다. 오케이 그럼 ..
차 안에 있는 손바닥만한 스케치북을 꺼내
네임펜과 컴터용 싸인펜으로 선을 긋는다.
여기를 지날때마다 저기 저 섬들이 궁금하다
저 방파제 끝까지 가서 멀리 섬들을 사진찍은 적이 있다
바다야 방파제야 섬들아 내가 니네들 그렸어
사진을 흐리게 찍었지만 펜스케치는 이렇게
고향집에서 채색하다가 잠들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마저 채색하고
엄마에게 그림을 보여주며 '여기 도화 가화리 바다야'라고 했지만
가화에서도 여의천이 아니라 대통마을방파제는 엄마는 보셨을까나
지붕없는 미술관 이라는 이름의 고흥은
어딜가도 아름다움이 있다.
이 미술관을 지붕있는 미술관에서 전시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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