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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제작강좌◀/벽화강좌-강원고성자활벽화사업단

[마치는 글] 고성자활 벽화강좌를 갑작스럽게 마치게 되었다.

왕거미지누 2024. 6. 8. 23:16

2015년 4월 16일부터 

2024년 5월 24일까지 

대략 10년의 시기에 강원 고성지역자활센터에서  벽화강좌를 

직무강좌 라는 이름으로 진행해왔다.  

 

고성에 왔습니다. 막상 화진포에 DMG전시 답사때문에 온걸 생각하니 

초행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고성에 들어온건 처음입니다.  

자활벽화팀 네분, 반장종남씨랑  주은씨, 경애씨, 창기씨랑 

앞으로 열번의 강좌를 합니다. ----2015.4.16

 

2015년 처음 왔을때만해도 
강의가 3년정도이면 자체적으로 잘 할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이에 맞춰 강좌를 진행해왔고 

그래서 시안디자인을 잘 할수 있게 

또 축도면을 잘 만들수  있게 강의를 맞춰왔다.

 

그러나 상황은 자체적으로 시안을 하고 조색을 하고

벽화를 하기에는 어렵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래서 전문가에게 디자인을 요청하고

모자이크타일벽화를 현수막기법을 이용하면서

어느새 고성자활 벽화사업단은 타일벽화에서도 나름
그 존재이유를 만들어내었다. 

 

 

그런데 최근 (24-6-3)  이유라고는 전혀 수긍할수 없는 이유로 

결과적으로 지난 10년 조차 자긍심으로 말할수 없게되면서 

고성자활 벽화사업단 벽화강의는 마치게 되었다. 

참 찝질하고 고약하고 화나는 상황이다. 

이런 대접을 받자고 있었던 것인가 싶으니 

마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아니 더 이상 고성을, 고성자활을, 벽화사업단을  생각을 하는게 

유쾌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해서

지난 5월 24일을 마지막으로 고성자활 벽화강좌는 마치게 되었다.

 

주은씨, 정아, 진호, 창기의 수고로 할 수 있는 몫까지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더 이상의 그 무엇도 나는 바라지 않으며 

마음으로부터 그만 두었도다.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