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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고흥연작-구암항가는길

왕거미지누 2024. 8. 30. 23:43

[수채화] 고흥연작-구암항가는길

[고흥연작] 구암항가는길  / 24*17cm / 종이에 수채 /2024

 

여섯시 도양읍면회관에서 모임이 있고 고문님을 모시고 가야해서 

이곳 도화면 구암리로 왔다. 

5시에 모시러 간다고 했고 그전에 이곳 풍경을 그리고 싶어서 좀 일찍 왔다. 

구함항으로 내려가는 길인데 저기 바다가 보이는 이 풍경을
한달전 뜨거운 여름의 날에 와서 보고 그때는 사진만 찍어 가느라 아쉬운 곳이기에

이번에는 시간을 냈다. 스케치라도 하자. 채색은 언제일지는 몰라도 

일단 채색을 하자. 네임펜으로 선을 그으며 기쁘다 설렌다. 

저멀리 유리도와 그 뒤로 형제도의 두섬인데 

물이 빠지면, 썰물이 되면 두 섬은 이어지겠지 그래서 형제섬이겠다. 

언제 형제가 이어지는 물때에 와봐야 하는가 ㅎㅎㅎ

펜드로잉하고 나서 며칠 전 채색하다 멈춘거

오늘 다 했다

완성된 그림을 폰으로 찍으면 실제 색상이랑 달라서
컴터에서 색을 맞춰보지만 

뭐 색상이 조금 다른들 뭐여 그렸다는 사실이 지금 기쁘다는거면 됐지. 

 

이 길을 내려가면 구암항이고 저멀리 섬은 앞에 작은섬은 유리도고 뒤에 두섬은 형제도이다.

날이 더워서 차안에서 에어컨 바람이 있어야만 펜선을 그어도 그을수 있었다

여기까지 그리고 회의시간에 맞춰 고문님 모시러 갔다

펜드로잉은 이렇게 마침, 

네임펜선으로 대부분을 그었는데 네임펜은 선이 부드러워서 좋다 

며칠전 채색하다  여기서 멈췄다가

오늘 채색을 맞추고 바깥으로 나가 사진을 찍었다. 
고향이기도 하는 고흥은 

돌아다녀볼수록 그림그리고 싶은 곳이 여기저기 널려있으며
내게 그려달라고 말을 건낸다. 
그말을 다 들어주지 못해서 아쉽다. 

# # # # # #형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