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운한 마음으로 후기를 쓸라고 했드마 콧물이 주르르......TTㅠTT 감기기운이 있어서 하루 종일 약간 몽롱하더군요 역시 벽화작업은 건강한 몽뚱아리에서 나온다는거 ..................................맞습니다
어제는 벽화쟁이와 홍이 두사람만 나왔다고 했는데 오늘 아내랑 두아이 하늘 하얀누리랑 가니 증말 바인더칠과 스케치만 딱~!! 이까이꺼 그냥 막 하면 되겟지 하려니까 배경색을 먼저 해얄듯 싶어서 결국 배경칠부터 아이들은 하나둘씩 공부방으로 옵니다
어느정도 배경칠이 되고 점심을 먹고서 공부방 아이들이 붓을 하나씩 잡고 색칠을 합니다 어느새 다 칠하고 자기 칠할꺼 달라는 아이들 여기저기 색상을 만드느라 정신없는 벽화쟁이 그리고 공부방 아이들과 우리모두는 색칠에 푹빠집니다 벽화를 하다보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바로 이때에 보실수 있습니다 저마다 열성껏 칠하는 아이들의 마음과 붓질에서 받는 감동은 그 어떤 희열보다 가슴 뭉쿨합니다
그리고 시민신문, 뉴스라이프, 아름다운 연대에서 취재를 나왔는데 취재도 취재지만 결국 함께 붓질을 하는 ...ㅋㅋㅋ 그런 와중이었구요 중간에 비가 와서 공부방에 들어가 핫케익을 먹으며 보드게임도 하고 이너뷰도 하고 그러다 비가 그쳐서 결국 공부방 아이들이랑 모두다 달라붙어 쓱쓱~~~ 다 끝내고 차에 물품들을 실으니 밤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참여자들입니다 이진우, 에디타, 진성공주, 유진, 우리가족들, 벽화쟁이, 홍이, 소중한꿈, 추장.... 무엇보다 공부방 아이들 맛있는 음식을 주신 공부방 선생님들 그리고 잘 이쁘게 끝난 우리들의 벽화 기쁩니다 감기로 상태는 별로입니다만 그래도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한잔 해야하는데 그만 몸이 ......
에구 ~~ 그래도 좋습니다 우리는 다시한번 작업을 했구요 오늘 참여하겠다고 하고서는 못오신 님들이 많지만 뭐 다음에 보기로 하구요 암튼 그래도 좋습니다 기쁩니다
뒷풀이는 나중에 합시다요~~!!
|
'▶거미동&벽화봉사단◀ > 거미동-벽화봉사활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솔공부방 벽화할 벽면의 사이즈~~입니다 (0) | 2005.06.04 |
---|---|
오순도순공부방 벽화완성사진 두장 (0) | 2005.05.23 |
어깨동무공부방의 벽화할 벽면의 모습 (0) | 2005.05.21 |
오늘 벽화할 물품을 갖다놨습니다 (0) | 2005.05.21 |
공부방 벽화 밑그림을 올립니다 (0) | 2005.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