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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후기] 부평공원의 풍경은 인상주의 화가의 그림과 같았다

왕거미지누 2005. 9. 4. 02:24
[희망그리기 9월 정모후기] 부평공원의 풍경은 인상주의 화가의 그림과 같았다

부평공원을 한낮에 한가로이 앉아서 보는것은

오늘이 처음이었을겁니다

인상파 누구의 그림에 나오는 딱 그런 풍경이었습니다

물론 그 안의 사람들의 모습은 달랐지만

그래서 하늘, 하얀누리와 함께 셋은 스케치를 하고 있는데......

꼬망세님이 오셨습니다

잔디밭에 앉아서 아이들과 관련한 여러가지 일들에 대하여

많은 이야길 나누었습니다

겨울에는 좀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이야기해얄거 같구요

에디타가 와서 자리를 인근의 목우촌으로 옮겼습니다

목우촌은 벽화쟁이, 버미, 토마기가 천정에 벽화를 그린곳입니다

한가운데 젓소가 떠억 자리하고 있는

잔잔하면서 부드러운 표현의 그림이랍니다

우리들은 목이 아팠을것이라는데 다들 생각을 같이했습니다

황진이가 참석하면서 이야기는 희망그리기 기자이야기에서

산곡동 화랑농장 벽화이야기로 갔다가

옆자리에 있던 부마담이 자리하면서

다시 이야기는 달팽이 도서관의 노란 책장으로 넘어갔습니다

아직도 그 노란 책장이 있다는 사실의 확인~~

그리고 달팽이도서관의 벽화를 사람들이 벽지로 오해한다는

즐거운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참으로 이상한 정모였습니다

정모같지 않은 ................ㅋㅋㅋㅋ

다만 배부르고 많이 걸어서 피곤도 하고

 

크로키북에 스케치하다만 풍경은

다시 그자리에 가지 않는한 완성은 하지 못할겁니다

대신 작업실에 가서 인상파작가의 화집을 한번 들쳐보려합니다

아마도 모네의 그림이거나 마네일듯 싶은데

다음에 부평공원에 갈때는 파레트도 챙겨가야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