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동에 있는 인천청소년수련관 내
X-보드장의 뒷부분의 벽에
수련관에서 참여희망자를 받아 그중 20가족이 참여하는
벽화그리기를 진행하였다
밑그림은 가족의 아이가 수련관에 제출하였고
네개의 벽에 스무가족의 그 그림들을 담고 색칠하였다
아이들도 열심이긴 했지만 오히려 엄마들이 더 열심이 하셨다
각각의 가족들은 벽화그리기가 끝나면 이름을 써놓고
기념사진을 찍고 .....기억에 남을 미술이었을것이다
어제 서대문수련관 걸개그림그리기를 진행하면서도
점심을 김밥으로 해결했는데
오늘 역시 김밥이었다
ㅎㅎㅎ 나야 점심은 부페였지만
.....조카인 태웅이의 결혼식이 잠시 다녀왔었다
날은 너무 벽화하기에는 지나치게 맑고 바람이 불었고
선탠하지 않으면 벌겋게 변할정도였지만
어제 비가 많이 와서
'내일 10시에도 비가오면 못한다고 사람들께 연락할께요'
라는 말을 들었던 거에 비하면
너무 너무 괜찮은 날씨였다 바람도 좋고
어느덧 색칠이 되면서
각각의 느낌들이 살아났다
벽화는 어느정도 칠했을때 확연하게 느낌이 다가오는 거였다
아이들은 칠하다말고 놀러가고
엄마와 아빠가 더 열성으로 그리고 계셨다
그리고 아이들이 밑그림을 그리고
그 밑그림을 벽화로 하도록 하는 것은 거리의미술의 우리들이었지만
실제로 벽화를 그린것은 엄마와 아빠였다
물론 아이들도 참여해서 벽화를 그렸지만
엄마와 아빠의 적극적인 참여가 오늘에는 가장 빛났다
작업과정 사진을 보고싶다
역시 벽화는 모두의 참여로 이뤄질때만
그 가장 중요한 느낌이 담겨지는 것이다
ICN에서 촬영해갔고
연합뉴스에서 벽화를 취재해갔다
아이들도 카메라에 맞춰 멘트를 날리는게 인상적이었다ㅋㅋ
벽화그리기는 무척 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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