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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요양원 추원희샘의 글입니다

왕거미지누 2006. 9. 17. 11:27

인천희망그리기]

 

여러분~ 평안하십니까?

인천신생전문요양원 기억하시죠?  추원희 전도사입니다.

매일 매일 예쁘게 그려주신 해피빌 벽화를 보면서 여러분들을 생각합니다

생각만 하고,,,감사만 하다가...오늘은 모처럼 까페에 들렀습니다.

'요즘은 뭣들 하시나? 여전히 여기저기 벽화 그리러 다니시느라 바쁘신가?'

궁금해서...그리고, 메일로 보내주시는 소식이 더욱 궁금하게 만들어서

죄송스럽게도 늦게나마 문안인사드립니다.

모처럼 와보니 여기는 여전히 살아 움직이는 역동적인 까페네요.

솔직히 [희망그리기] 봉사활동을 보면서 저도 시간날때마다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리라 마음은

굳게 먹었었는데 그때마다 시간적인 여유가 안나더군요..제가 시간이 날땐 일정이 없고...

변명같지만 마음은 늘 있답니다^^

새삼 보구 싶네요.

한번쯤 요양원에 다시 찾아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해피빌에서 차도 한잔 하면 근사할 것 같은데요..

연락주세요. 언제든 환영입니다.

 

그려주신 벽화를 보면서 우리 할머님들은 황소가 서로 자기꺼라고 우기기도 하고

넓은 논 팔아 직원 결혼할때 반지해주겠다고 큰소리도 치고

아무튼 해피빌 문을 열면 할머님들때문에 늘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다 여러분들이 수고해주신 결과이지요..

볼때마다 감사해요..그리고 이렇게 좋은 일 하시는 여러분들은 꼭 복 많이 받으실꺼에요.

여러분들을 위해 잊지않고 기도하는 신생요양원이 있으니까요.

내내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대장님! 건강하셔서 오래토록 좋은 일 많이 해주세요^^

-추원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