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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2

고흥연작-저기 섬들과 낚시하는 매제

[수채화] 저기 섬들과 낚시하는 매제 [고흥연작] 저기 섬들과 낚시하는 매제 / 36*26cm / 수채화 / 2023.10 세시간 가까이 낚시......가 아니라 그리는 시간이다. 그리고 나서 집으로 와서 하룻밤을 자고일어나 다시 본다. 전체적으로 채도가 낮다. 멍크작가가 음영을 높여보란다. 오케잇 ㅡ 초벌재벌을 했고 마감칠이 남았는데 그 마감붓질을 하고 이름을 넣는다. 낚시는 하는 과정이 힐링이라 보인다. 찌를 가만 바라보는 순간이야말로 비우는 시간이요. 맑음을 채우는 시간일테다. 낚시를 하는 매제는 그냥 좋다고 한다. 이게 행복이 아니겠는가 싶다. 매제가 이곳 화옥에서 낚시를 한다고 하면서 물시간을 이야기할때 선뜻 가겠노라 그림그리러 가겠노라고 한건 자주 가는 화옥이라서 친근감도 있어 있었지만 저멀리..

[수채화] 고흥연작 -낚시바람이 누워 쉬다

[수채화] 고흥연작 -낚시바람이 누워 쉬다 [고흥연작] 낚시바람이 누워 쉬다 / 36*26cm / 수채화 / 2023.9.24 금산대교를 넘어서 고라금방향으로 다시 금진작은마을로 가서 바닷가에 차를 세우고 스케치하고 채색하다. 바람때문에 화판을 고정하느라 조금 낑낑, 허허 바람이 부네. 엄마가 오라고 하는데 채색이 시작되서 갈 수가 없다. 사진찍어서 폰보며 그려도 되지 않느냐 하겠지만 현장사생에서넌 핸드폰은 그냥 기록용이지 그림그리는 것에는 반드시 현장인 것이다. 잘 그리고 못그리고를 떠나 바람을 맞으며 햇살의 뜨거움을 느끼며 그렸음에 그저 감사함이다. 지나가는 사람이 '사진찍어도 되느냐'길래 내폰도 주며 찍어달랬다. 그래서 사진속에 그림그리는 내가 등장하는 것이다. 고흥은 그림그리기에 딱 좋다. 사진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