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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부평구민 자원봉사의식 및 현황 조사 결과

왕거미지누 2007. 1. 15. 22:34
부평구민 자원봉사의식 및 현황 조사 결과
지역사회 문제해결, 어려운 이웃 도움 위해 필요
60% 참여 의사 … 현재 활동 중 10%
                                                  <부평신문 발취>

20세 이상 부평구민의 60%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4% 정도가 활동경험이 있거나 현재 활동(10%)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98%는 자원봉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일수록 그 필요성을 더욱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부평구자원봉사센터(소장 류호인)가 실시한 ‘부평구민 자원봉사의식 및 현황조사 연구’에서 나왔다.
부평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6월 15일부터 8월 3일까지 20세 이상 주민 24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무작위 군집표본추출, 연령·성별 비율 고려)를 취합해 총 2169부의 설문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자원봉사개념에 대한 의식조사에서는 이타성(3.37점) > 지속성(3.25) > 무보수성(3.24) > 자발성(3.02) > 공익성(2.99)으로 응답해 4점 중 평균 3.17점으로 자원봉사개념에 대한 이해도가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 필요성에 대한 의식조사에서는 98%가 필요하다(매우 필요 40%·필요 58%)고 응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어려운 이웃 도움(55%) > 인간존중의 가치인식과 건전한 인격형성(18) > 공동체의식 발전(8) > 원만한 대인관계 개선 및 사회적 함양(6) 등의 순으로 꼽았다.  

자원봉사교육 필요성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81.1%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거나 경험한 집단일수록 교육에 대한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들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서, 봉사활동을 인정하는 사회분위기 조성(23%) > 활동경비 지원(16) > 적극적 홍보(15) > 체계적 교육과 훈련(14) > 적절한 업무배치(12) > 자원봉사 인정제도 확대(7) > 다양한 수요처 개발(6)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부평구자원봉사센터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57%가 알고 있는(얘기만 들었음 47%·잘 알고 있음 10%) 것으로 나타났으며, 알게 된 경위는 이웃(38%) > 지역신문(22) > 지역방송(11) > 인터넷(8) > 자원봉사 소식지(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자원봉사활동과 관련된 정보수집방법은 인터넷(29%) > 시·군·구 전화방문(27) > 사회복지시설 전화방문(21) > 자원봉사센터 전화방문(20)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현재 자원봉사활동 중인 집단을 분석한 결과, 여성(67.4%)이 남성(32.6%)보다 많았으며, 연령대는 40대(31.0%) > 50대(27.3) > 60대 이상(17.1) > 20~30대(12.3) 순으로 나타났다. 활동분야는 단순노력봉사(29.0%)와 가사지원서비스(21.2%)가 절반을 차지했다.

한편, 부평구자원봉사센터의 이번 조사연구는 지역주민의 욕구에 적합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 홍보하는 등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개발하고 자원봉사자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승희기자 (2007.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