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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르네 마그리트전

왕거미지누 2007. 2. 19. 08:21

이 그림을 기억하세요?

 

 

 

신세계 백화점 본관 외벽에 설치된 이 그림!

아마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백화점 리노베이션 중에 설치된 이 그림이 바로

초현실주의 작가 르네 마그리트의 "겨울비"라는 작품입니다.

 

 golconde겨울비, 1953 

 

 

 

"르네 마그리트 회고전"

 

서울시립미술관은 벨기에 왕립미술관과 공동으로 벨기에가 낳은 세계적인 화가이자
초현실주의의 거장인 르네 마그리트(Rene Magritte)의 대규모 회고전을
2006년 12월부터 2007년 4월 까지 총 103일 간에 걸쳐 개최하고 있습니다.
1898년 벨기에에서 출생한 마그리트는 1967년 작고하기까지
자신만의 독자적인 초현실주의 세계를 창조하였고,
미술 뿐 아니라 다양한 대중문화의 영역에까지 영향을 미친 20세기 미술계의 거장 중 한 사람이다.

 

 

 

 

 

 

 

<보이지 않는 선수 The Secret Player>, 1927, 캔버스에 오일, 152x195cm 

 

 

[초현실주의는..]

1924년 프랑스의 초현실주의자인 앙드레 브르통의「제1차 초현실주의 선언문」을 기점으로 결성된

초현실주의는 제 1차 세계 대전의 발발로 촉발된 다다이즘(Dadaism)의 정신을 이어받아 이성과

합리주의로 대변되는 서구문명 전반에 대한 반역을 꿈꾸었던 예술 운동이었다.

 

초현실주의자들은 꿈과 무의식의 세계를 탐구함으로써 이성에 의해 속박되지 않는 상상력의 세계를

회복시키고 인간정신을 해방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마그리트는..]

초현실주의자들이 자동기술법(Automatism)을 사용해 거의 추상에 가까운 작품을 제작했던 것과 달리

마그리트는 사과, 돌, 새, 벨, 담배 파이프 등 우리에게 친숙한 대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되 모순 되거나

대립되는 요소들을 동일한 화폭에 결합시키거나, 어떤 오브제를 전혀 엉뚱한 환경에 위치시켜 시각적

충격과 신비감을 불러일으키는 데페이즈망(dépaysement) 기법을 이용한 작품들을 주로 선보였다. 

 

 

   lagrandefamille

 

 

<검은 마술 Black Magic>,1945,  캔버스에 오일, 80x60cm 

 

 

<붉은 모델 The Red Model>, 1953, 캔버스에 오일, 38x46cm 

 

 

                                    

 

 

 

 

 

 

 

 

 

 

 

 

 

 

 

 

 

 

 

 

                                                                           

 

 

 

 

 

 

 

 

<회귀 The Return>, 1940, 캔버스에 오일, 50x65cm

 

     

 

     <대화의 기술 The Art of Conversation>, 1950, 캔버스에 오일, 65x81cm  

 

                                                               The Castle in the Pyrenees(피레네의 성)이라는 작품 
                                                              

                                                                    Momory



                                                The Heartstring(심금)

                                                     * 친구들이 가장 탄성을 질렀던 작품.


http://www.renemagritte.co.kr/

 

 

 

 

 

 

 

 

 

 

 

[발견] 

 

 

<신뢰 Good Faith>, 1964-65, 캔버스에 오일, 41x33cm 

 

 

<순례자 The Pilgrim>, 1966, 캔버스에 오일, 81x65cm

 

 

 

마그리트의 데페이즈망 기법은 어떤 사물을 원래 있던 환경에서 떼어내 엉뚱한 곳에 갖다놓는 ‘고립’,

독수리를 돌의 재질과 같이 변형시키는 식으로 사물이 가진 성질 가운데 하나를 바꾸는 ‘변경’, 성채와

나무 밑 둥을 결합하는 식의 ‘사물의 잡종화’, 작은 사물을 엄청난 크기로 확대하는 식의 ‘크기의 변화’,

평소에는 만날 수 없는 두 사물을 나란히 붙여놓는 ‘이상한 만남’, 두 사물을 하나의 이미지로 응축 하는 ‘

이미지의 중첩’, 양립할 수 없는 두 개의 사물이 한 그림 안에 존재하는 ‘패러독스’ 등의 방법으로 다양

하게 등장 한다.

 

 

 

[무의미한 위장]앞에서 팔레트를 쥐고 포즈를 취한 마그리트 .1928

 

 

[유사] 뒤에서 포즈를 취한 르네 마그리트 .(셩크 캉데 촬영 1962)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간에 나의 그림을 상징주의와 동일시하는 것은 작품의 진정한 본질을

무시하는 것이다...... 회화를 접하면서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곤경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의미를 찾게 된다......

 

                                                                               / 르네 마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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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희망과함께하는사람들
글쓴이 : 수호천사 원글보기
메모 : 불과 며칠전 르네마그리트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제법 괜찮지만 불편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