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자마자 씻고는 골아떨어졌습니다
덕분에 새벽 3시에 일어나고 마는 ...목말라서요
파일용량을 줄인다고 했더니 엉성해진 ...사진을 올리고
이슬차 한잔 마시려고 물 끓이고 있습니다
이슬차는 묘하게 단맛이 별로 인데
삼탕이 넘어서면 나름대로 괜찮습니다
오늘은 예상외로 작업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오늘이 아니라 어제가 되는군요 켁~!!
무엇보다 예일페인트의 상군이네 가족이 거실옆 옹벽에
바인더작업과 밑바탕 작업을 해주는 덕분에 진척이 엄청 빨라졌습니다
상군아 넘넘 수고했어~!
제수씨께도 무지 감사드립니다 , 한빈이도 수고했어!!
박재희님을 비롯한 열린이웃의 여러분들이 오셔서
더구나 전혀 준비가 안된상태, 작업복조차 없이
부랴부랴 비닐봉투를 사서는 뒤집어 쓰고 작업하는 모습들은
매우 굉장하게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벽화작업하려면 .....옷만큼은 편한 복장이면 좋죠 ㅎㅎㅎ
(도대체 중간에 전달해주는 사람이 누구야?? )
다들 수고하셨구요
열린이웃의 여러분 덕분에 외벽의 작업은 이쁘게 끝났다고 봅니다
일요일에도 많이 오신다고 했는데
이미 외벽 작업이 끝나서 일요일에는 오시지 말라고 했습니다
암튼 감사하고 더구나 가입까지 해주시는 열린이웃님께는
더더욱 .................환영합니다
연호하고 연호의 반 아이들이 와서 함께 작업했습니다
부평남초등학교 6학년이라는군요
가만보면 연호나 아이들이나 느낌이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흠~~ 사진은 바로 앞에 있으니 가서 보시구랴 ㅎㅎㅎ
썬파워- 수고했네 그랴 그 좁은 옹벽에 홀로 스케치하는...
인천시민- 잠시 열린이웃으로 착각했어 그 팀안에 있었거든 ...
................수고했고 앞으로를 더더욱 기대할께 ㅋㅋ 오늘도 화이링해보자구~
인천시민의 남친도 늦게나마 참여해서 여기저기 바탕칠을 돌봐주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힘겨운세상, 봄나들이 -둘이는 늦게오고 길 헤매고 택시타고 또 내려서는 어딘지 몰라서
...............힘세나 나들이나 보이기야 중학생과 아줌마지만 증말 똑같습니다
...............일찍 오면 이런일도 없어 그리고 늦었다고 굶지말고 좀 찾아묵어
................배고프다고 하면 되잖여
소망의집 옆 공장에 계신 아저씨께서 여기저기 색칠해주셨는데
감사드립니다 ㅎㅎ 붓놀리는 손질이 예사롭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조금 시끄러운 지혜도 작업에 참여했구요 옆에서 말하는걸로는 더더욱 이었지만
암튼 첫날의 작업은 제법 많이 되어 다행이었습니다
아침에 퇴근길에 라디오에서 김C가 누구의 말이라도 하던데
작은완성들이 큰 완성을 이끌어준다--뭐 이런말을 했었는데....
비록 작은 작업일지라도 마음을 나누는 미술작업들이 점점 더 쌓이면
나중에는 나눔미술의 커다란 흐름이 생길거라구요
그리고 그 흐름에는 우리모두가 함께 있을 거라구요
이럴때는 내자신이 기쁩니다
우리모두가 자랑스럽고 기쁩니다
아~~ 뭘 빼묵고 안쓴다는 느낌이 자꾸 드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그래요 어르신들의 그림이죠
도로가의 벽면에는 어르신들의 그림이 담겨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도 벽화작업에 참여하신거죠ㅎㅎㅎㅎ
비록 소망의집에는 중증장애를 가지신 어르신들만 계시는데요
그래도 이번 벽화작업에는 함께 하신거죠
아마도 할아버지, 할머니랑 함께하는 벽화여서
흠~~기쁜것이라 생각합니다 ^____^
'▶거미동&벽화봉사단◀ > 거미동 이야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독요망] 현재 인천희망그리기에 들어온 벽화요청 목록입니다 (0) | 2007.04.14 |
---|---|
[작업공지] 진달래 도서관 벽화작업-4월 19일입니다 (0) | 2007.04.11 |
지역아동센터 -내일을 여는 교실- 이전 개소식 (0) | 2007.04.06 |
희망그리기 3월 자봉활동보고 (0) | 2007.04.04 |
4일에 소망의 집에 다시금 댕겨올라고합니다 (0) | 2007.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