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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하늘,누리네 밭에

왕거미지누 2007. 6. 10. 23:21

[우리밭] 밭에 지줏대를 세우다

 오월 셋째주 토요일

아내는 쉬는 토요일이고 나는 아침에 야근을 마치고  퇴근했음

집에서 언능 아침을 묵고 밭으로 쒸잉~!!

 

[우리밭은 바로 저 커다란 아카시아 나무 너머에 있다] 

 

[첫번째우리밭, 이밭하나만 하다가 더하고싶어 하나 더 분양을 받았다] 

 

[이건 내가 그린 우리밭의 간판...ㅋㅋㅋ 아크릴물감을 사용한것이다

작물을 가꾸는 것보다는 거기서 그림그릴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나....

이것은 내작품이다 우하하하~!!!] 

 

[여러가지 푸성귀들이 잘도 자라고 있다] 

 

[잘도 자라는 우리 새깽이덜,... 우리집에서는 된장국의 재료가 된다 ] 

 

[두번째 우리밭...하나를 하다가 하나더 하고 싶어서 구한 밭이다

아내는 서스럼 없이 밭을 하나더 하면서 내게 덕인농장 계좌번호를 알려주며 입금하랜다

밭은 10만원을 입금해야 한해를 가질수 있게 한다 밭이 더 생겨 좋다 ㅎㅎ]

 

[이것은 하늘이가 쓴 우리밭 간판이다

저위에 내꺼랑 이게 하나의 작품이다 하하하 ^0^] 

 

[토마토도 보이고 가지랑 보이고 ...지줏대를 세우기전] 

 

[드디어 지줏대를 세웠다

끈타발로 꼬옥 꼬옥 조심조심 묶어세웠다  잘 자라야해 욘석들아~!!] 

 

[지줏대에 묵인 토마토들,  ...잘 크거라 잉] 

 

[밭에서 푸성귀를 따는 하늘이와 아내]

 

[누리가 니도 상추뜯어...누리가 왔다]

 

[상추를 뜯는 울식구들...앞에는 뿌린지 얼아안되는 ...아~뭘 심었드라 ㅎㅎ]

 

[그리 크지 않는 밭이지만 하루만 지나면 뜯어묵을 것들이 가득하다

밭이란 참으로 놀랍다

씨만 뿌렸을 따름인데 저렇게 초록잎들을 내놓는다

 

밭의 저네들이 밭주인의 발자국소리를 듣고큰다고 한다

관심과 애정이야말로 커나가는 가장 큰 힘이다

요즈음 아내의 남편은 내가 아니라 저밭이다

요즈음 우리집 상에는 상추며 케일, 치커리, 적상추, 정경채,아욱, 시금치, 열무, 얼갈이

이름모를 채소까지...별의별게 한가득하다

곧 오이며 토마토며 고추랑 가지도 열릴것이다

밭이 좋다

 

밭에가면 그림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든다

밭에 자주가야하는데 요새 일이 많아서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