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밭] 밭에 지줏대를 세우다
오월 셋째주 토요일
아내는 쉬는 토요일이고 나는 아침에 야근을 마치고 퇴근했음
집에서 언능 아침을 묵고 밭으로 쒸잉~!!
[우리밭은 바로 저 커다란 아카시아 나무 너머에 있다]
[첫번째우리밭, 이밭하나만 하다가 더하고싶어 하나 더 분양을 받았다]
[이건 내가 그린 우리밭의 간판...ㅋㅋㅋ 아크릴물감을 사용한것이다
작물을 가꾸는 것보다는 거기서 그림그릴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나....
이것은 내작품이다 우하하하~!!!]
[여러가지 푸성귀들이 잘도 자라고 있다]
[잘도 자라는 우리 새깽이덜,... 우리집에서는 된장국의 재료가 된다 ]
[두번째 우리밭...하나를 하다가 하나더 하고 싶어서 구한 밭이다
아내는 서스럼 없이 밭을 하나더 하면서 내게 덕인농장 계좌번호를 알려주며 입금하랜다
밭은 10만원을 입금해야 한해를 가질수 있게 한다 밭이 더 생겨 좋다 ㅎㅎ]
[이것은 하늘이가 쓴 우리밭 간판이다
저위에 내꺼랑 이게 하나의 작품이다 하하하 ^0^]
[토마토도 보이고 가지랑 보이고 ...지줏대를 세우기전]
[드디어 지줏대를 세웠다
끈타발로 꼬옥 꼬옥 조심조심 묶어세웠다 잘 자라야해 욘석들아~!!]
[지줏대에 묵인 토마토들, ...잘 크거라 잉]
[밭에서 푸성귀를 따는 하늘이와 아내]
[누리가 니도 상추뜯어...누리가 왔다]
[상추를 뜯는 울식구들...앞에는 뿌린지 얼아안되는 ...아~뭘 심었드라 ㅎㅎ]
[그리 크지 않는 밭이지만 하루만 지나면 뜯어묵을 것들이 가득하다
밭이란 참으로 놀랍다
씨만 뿌렸을 따름인데 저렇게 초록잎들을 내놓는다
밭의 저네들이 밭주인의 발자국소리를 듣고큰다고 한다
관심과 애정이야말로 커나가는 가장 큰 힘이다
요즈음 아내의 남편은 내가 아니라 저밭이다
요즈음 우리집 상에는 상추며 케일, 치커리, 적상추, 정경채,아욱, 시금치, 열무, 얼갈이
이름모를 채소까지...별의별게 한가득하다
곧 오이며 토마토며 고추랑 가지도 열릴것이다
밭이 좋다
밭에가면 그림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든다
밭에 자주가야하는데 요새 일이 많아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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